2025년04월28일 13:03
"물류정보에는 수령완료로 표시됐는데, 집 앞에서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최근 북경시공안국 조양(朝阳)분국 륙리툰(六里屯)파출소에는 관할구역 주민들과 린근 택배원들로부터 집 문 앞에 놓아둔 택배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들은 조사를 거쳐, 택배원들이 편의를 위해 소포를 주민 집 앞에 쌓아두었던 것이 범죄분자에게 범행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 되였다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속히 택배소포를 절도한 녀성의 신원을 확인했는데, 바로 린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황모였다.
매번 범행 시 황모는 '완전 무장'을 했다.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자신이 사는 아빠트 주민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다른 단지로 가서 '소포를 챙겼'다. 집 앞에 놓인 택배를 노렸으며, 그 솜씨는 자신의 택배를 찾는 것보다 더 능숙했다.
황모씨의 림시 거처에서 경찰은 그가 뜯은 택배들을 하나씩 대조했다.
남성 속옷, 화장품, 아기 기저귀부터 심지어 네일아트용 소품까지 있었으며 관련 증거품은 압수 목록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
"처음에는 그냥 작은 리득이라도 볼 생각이였는데 나중에는 멈출 수 없게 됐다." 황모씨는 평소에 주민 집 앞에 택배가 방치되는 것을 자주 봤다고 진술했다. 올해 2월부터 린근 아빠트 단지를 돌며 택배를 훔치기 시작했고 결국은 멈출 수 없게 됐다고 했다.
현재 황모씨는 절도 혐의로 조양 경찰에 의해 형사구류됐다.
경찰 권고:
주민들은 가능한 택배역참, 스마트 택배함 또는 관리사무소 대리 수령을 선택하고 가급적 집 앞에 소포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귀중품은 반드시 직접 수령해야 하며 1인 가구는 이웃과 협의해 상호 택배 수령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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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初审:韩奇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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