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리아 현지시간 3월 10일 18시, 이딸리아 위생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이딸리아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환자는 8514명에 달하고 사망자  631명, 치유된 환자 1004명,  루계 확진자 10149명으로 3월 9일 18시보다 977명이 늘었으며 새로 추가된 사망자는 168명이라고 한다.

한편,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0년 3월 10일,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는 이딸리아 디마요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한다.

디마요는 이딸리아의 신종 코로나 페염 예방통제 최신 상황을 소개하고 중국의 위문과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나서 이는 량국 인민간의 전통적 우의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이딸리아 전염병 형세가 매우 준엄한 바 중국의 전염병 통제 성공 경험을 따라배워 강력한 조치를 취해 전염병의 확산을 막을 것이라고 했다. 디마요는 현재 이딸리아가 의료 물자와 설비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국이 급한 불을 끄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표했다. 그는 또 이딸리아에서 려행중이거나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 중국화교들이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딸리아는 계속 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했다.

왕의는 이딸리아의 절친한 친구이자 전면전략 파트너인 중국은 이딸리아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충분히 리해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이딸리아에 위문과 지지를 보낸다고 표했다. 또 전염병은 국경이 없고 인류의 공동의 적이므로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의는 중국은 시종 인류운명공동체 리념을 받들어 중국 인민의 건강안전 보장과 전세계 공중위생 안전사업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일전,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기부한 것도 전염병대처에서의 국제협력에 사용하고 전염병 상황이 엄중하거나 의료조건이 취약한 국가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라고 강조했다.

왕의는 전염병 대응이 가장 어려울 때 중국에 보냈던 이딸리아의 보귀한 지지를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이제, 우리도 이딸리아 인민들과  함께 전염병과 맞서 싸울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도 의료물자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스크 등 의료 물자를 이딸리아에 지원하며 급히 필요한 물자와 설비도 이딸리아에 수출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표했다. 왕의는 이딸리아가 원하면 중국도 의료팀을 파견하여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에 협조할 것이다. 중국과 이딸리아의 우호 성,시와 일부 기업들도 이딸리아에 지지와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끝으로 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전염병과의 공동 투쟁에서 두나라 관계가 더욱 심화되고 량국 인민의 우정이 더욱 승화될 것이다. 이딸리아에 있는 중국 공민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해 준 것에 감사하며 계속 이들에게 필요한 지지와 협조를  제공해주기 바란다. 우리는 반드시  전염병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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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외교부 홈페지,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