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날씨가 무덥고 폭우가 빈번히 내리자 일련의 소문들이 기회를 틈타 엄습하고 있다. 이런 소문들은 사실일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과학적 해답을 내놓았다. 

헛소문 1: 경자년, 백원년은 지질, 기상 재해를 유발한다. 

진상: 국가위성기상센터 주임 양군은 중국기상청 브리핑에서 본 단위에는 해당 발언을 한 퇴직전문가가 없다면서 공개된 글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태양은 태양계의 지배자이다. 지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뿐이다. 토성, 목성의 영향은 아주 미미하며 은하계에서 오는 영향은 말할 가치도 없다.” 중국과학원 운남천문대 연구원 림준은 현재 태양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된 단계에 처해있으며 앞으로 약 50억년 동안 이런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헛소문 2: 북극의 고온이 우리 나라 남방에서 폭우가 빈발하게 한다. 

진상: 국가기후센터 주임 송련춘은 북극의 기록적인 고온과 우리 나라 남방의 폭우가 직접적인 련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송련춘은 정부간 기후변화전문위원회의 평가보고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하여 일부 지역에서 극단적인 날씨, 기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는 모든 지역마다 같은 것이 아니며 북극지역은 지구온난화 속도가 가장 빠른 곳 중 하나이다. 지구온난화의 배경하에 극단적인 고온사건과 극단적인 강수사건 등 많은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북극의 기록적인 고온과 우리 나라 남방의 폭우가 직접적인 련관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헛소문 3: 체격이 좋은 사람일수록 더위를 먹기 쉽다. 

진상: 지패의료 성인내과 의사 만이(万怡)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체격이 좋은 사람일수록 더위 먹기 쉽다는 것은 틀린 말이다. 거의 모든 사람이 더위를 먹을 위험이 있고 체격이 좋은 사람도 례외가 아니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그는 더위를 먹는다의 전문 명칭은 열사병인데 두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중 하나는 고전적인 열사병인데 일명 비로동성 열사병이라고도 하며 폭염에 로출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심각한 중서 증상을 말한다. 고전적인 열사병은 어린이, 임산부, 년로자, 만성기초질환, 면역기능 손상이 있는 개개인에서 잘 나타난다. 이들은 체격이 상대적으로 약해 쉽게 더위를 먹는 경향이 있다.

헛소문4: 전염병발생 기간 수도물은 2시간 이상 그대로 두었다가 사용해야 한다. 

진상: 우룸치수업그룹은 이와 같은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전염병예방통제 기간에 우룸치시 각 수도물공장은 출하수의 잔류 염소(소독제)량이 1리터당 0.6~1.0 밀리그람으로 통제했는데 모두 국가표준의 요구에 부합되여 수도물 관벽수송에서 지속적인 살균능력을 효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고 건강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에 ‘최소 2시간 이상 그대로 두었다가 사용할’ 필요가 없다.

헛소문5: 한 종류의 백신으로 12 종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진상: 중국항암협회 과학보급홍보부 부장,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 교수 지수익은 페암만 놓고 봐도 소세포 페암과 비소세포 페암의 구분이 있고 비소세포 페암에는 또 린암, 선암, 린선암과 대세포암이 포함된다. 어떤 암은 상피세포에서 생긴 것이고 어떤 암은 간배세포층에서 온 것이다. 페암 한가지를 예방하는 것도 불가능한데 12가지 암을 함께 예방한다는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

전문가들은 'DCV 암 백신'제품 설명에서 제기한 광역(广谱)WT1 유전자가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며 이른바 '만능유전자'는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