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인민이 국경절과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있을때 장백산에는 또한번 흰눈이 내렸다. 흰옷으로 단장한 장백산 주봉은 유람객들에게 색다른 풍경을  선물해주었다.

10월 2일, 주봉으로 통하는 길은 두터운 적설에 뒤덮였다.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천지 주봉은 온하루 개방하지 않았다.

해발 2200메터 고도로부터 장백산은 완연히 흰색으로 변했고 2400메터 부터는 적설이 제법 두텁게 싸였다. 10월 2일, 풍경구 사업일군들이 이른 아침부터 바람과 추위를 무릅쓰고 제설작업을 진행하였는데 오후 4시경 주봉의 적설을 기본적으로 치워버렸다.

10월 3일 천지 주봉을 제외한 기타 풍경구는 정상 개방되였다.

한편 풍경구의 집계에 의하면 어제(3일) 장백산풍경구는 관광객 도합 23731명 접대했는데 지난해 같은 시기 접대한 관광객 37489명보다 36.7%줄었지만 전염병 영향을 받은 올해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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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길림일보 채련뉴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