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일, 사천성 아바장족챵족자치주 문화체육및관광국에서 기획하고 40여명 탕카장인들이 일년의 시간을 들여 창작 완성한 '참대곰백도탕카그림'이 사천성도서관에서 처음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시각향연을 선사했다.

이번 창작은 주로 탕카 예술언어를 사용해 화면에 아바주의 독특한 장족챵족풍정, 자연풍경과 전통복장 등을 융합하고 참대곰과 완벽하게 결부시키며 아바주의 '9대' 문화관광 브랜드의 정신내포를 표현하고 '참대곰의 가원 ,정토아바'의 지명도와 호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데 취지를 뒀다. 작품의 총 길이는 172메터이고 높이는 2.6메터이며 화심 길이는 142메터, 높이는 1.6메터로 지금까지 중국 나아가 세계에서 참대곰을 주제로 그린 규모가 가장 크고 길이가 가장 길며 내용이 가장 풍부한 탕카작품이다.

역생  아바주문화관 부관장  

"진귀한 동물, 식물과 화훼 그리고 아바주의 산촌을 그림에 융입시켰습니다. 아바주의 모든 A급 이상 풍경구를 전부 화면에 융입시켰는데 주요 목적은 세계에 참대곰의 이야기를 서술하는 동시에 아바주의 관광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것입니다. 전반 그림에 문화의 내포를 융입시켰습니다."

그림은 참대곰이 아바주에서 서식 번식하는 것을 주제로 했으며 세계에서 유일한 참대곰 탕카작품이다. 도합 600여마리의 참대곰이 그려졌는데 2019년 12월 전 세계 참대곰의 총 수량을 대표했다. 귀여운 참대곰들은 아바주의 자연인문풍정을 생동하게 표현해냈다.

이번 전시는 10월 17일까지 이어지게 되는데 관중들은 사천성도서관에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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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지구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