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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어김없이 국문을 굳게 지키는 사람들

2021년02월16일 09:19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2월 11일 섣달 그믐날에도 중국 로씨야 훈춘--마할리노 철도통상구의 국경 검문소 경찰들은 어김없이 일터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었다. 국문을 수호하고 관문을 지키는 것은 그들의 밀어버릴 수 없는 직책이다.

훈춘 철도 통상구의 감시실 내에서 당직 경찰 주명수는 화물차 차칸을 점검하기 위해 감시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95년후생” 경찰 주명수는 대련해사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얼마전 그는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되여 이민관리 직무 담당 경찰이 되였다. 그믐날은 그의 당직일이다. 주명수는 일선의 업무가 힘들긴 하지만 국문의 제1방어선을 지키고 있다는 생각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11시 30분,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렬차가 서서히 중로 훈춘-마할리노 철도 통상구에 진입했다. 당직 경찰은 집법 기록의기를 들고 차칸을 검사하고 무전기를 통해 화물 작업장 순라 담당 경찰과 소통했다. 훈춘 국경검문소 근무 3대의 경찰 사신명은 금방 입경한 렬차는 44개 차칸으로 구성되였고 이날 중로 훈춘-마할리노 철도 통상구를 통해 입경한 4번째 렬차라고 소개했다. 이날 통상구를 거쳐 총 168개 차칸의 12500톤 화물이 들어왔다. 화물은 주로 석탄, 철가루 등이다.

이동식 집무실은 철도 통상구에서 가장 힘들고 위험한 사업장이다. 방호복을 착용한 경찰 마굉송이 문을 열고 들어섰다. 그는 로씨야 직원의 명단과 려권을 꼼꼼히 검사했다. 그가 이 일터에서 근무한지는 올해로 19년째다. 거의 해마다 그는 설명절에도 일터를 떠날 수 없었다.

2020년 해당 통상구의 입경 화물 운송 렬차는 총 1812편에 달했고 한해  화물 총 규모는 276.42만톤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22% 성장한 수치이다. 화물은 주로 석탄, 철가루, 목재, 밀가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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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李三]
태그: 11  12500  1812  19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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