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산동 조장시의 한 광장에서 야외 에어성보(充气城堡)가 큰 바람에 뒤집혀 녀자아이 한명이 사망했다.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은 이날 바람이 많이 불면서 에어성보에서 공기가 새였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은 조사처리중에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2014년 7월부터 지금까지 에어성보로 인한 인원 사상사고가 적어도 25차례 발생했다고 한다. 2019년 7월부터 국가에서 정식으로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실시했지만 일련의 피의 교훈은 여전히 경영자의 경시와 감독관리자의 무력함을 돌려세우기가 어려웠다.

많은 에어성보 안전조치가 미흡하고 심지어 경영자질도 없어

에어성보 등 공기 주입실 놀이기구는 비록 자체의 체적이 거대하지만 중량이 매우 가벼워 3급 이상의 바람이 불면 뒤집힐 위험이 있다. 강풍이 갑자기 분 것은 우연적이였지만 에어성보가 뒤집히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연 뒤에 어떤 필연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료해에 따르면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에서 사고가 빈발하는 현상에 대해 2019년 7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에서는 정식으로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 국가표준을 발표하여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의 특징에 대해 위험평가, 가르레일, 장소에 대한 요구, 놀이인원수, 긴급상황 처리, 안전표식 등 여러가지 기술요구를 제출했다고 한다. 례하면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는 반드시 고정시스템 혹은 저하(压载)시스템이 갖추어져있어 지면에 고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고정점은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의 주변에 균일하게 분포되여야 한다. 야외에서 사용하는 공기 주입식 놀이기구의 매 고정점 및 그 조립부품은 1600N의 견인력을 이겨내야 한다.

기자는 탐방을 통해 많은 에어성보의 안전조치가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적지 않은 개인들은 경영자질이 없었고 고정설비라고 해야 고작 몇개의 바줄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일단 큰 바람이 엄습하면 아예 고정상태를 유지할 수 없었다.

아이를 데리고 야외에서 놀 때 이런 점에 주의해야

에어성보 외에도 많은 야외 놀이터, 광장의 놀이기구에 부동한 정도의 안전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야외에서 놀 때 될수록 정규적인 놀이장소를 선택하고 놀이기구 안전검사에 대한 심사자질공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외 다음과 같은 내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1. 놀이기구 주위의 바닥에 충격견딜성 완충층이 깔려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2. 놀이기구가 파손되거나 녹이 슬고 예리한 모서리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3. 바줄, 그물 시설이 아이를 옭아매거나 졸라맬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야 한다.

4. 놀이기구가 아이의 년령, 능력과 부합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5. 놀이기구에 피부를 데일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6. 등반시설에 충분한 가드레일이 설치되여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7. 그네류 시설은 안전한 재질과 완충구역이 확보되여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8. 년령초과 아동이 그 속에서 놀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