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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이던 무장경찰 갑작스런 청혼에...

2021년05월08일 14:29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조회수:1135

“당신에게 시집 갈게요.

나와 결혼해줄래요?”

“네!”


5.1절 련휴

섬서 화산 풍경구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무장경찰 위남지대 모 부 병사 백상소

화산 산정에서 당직 근무를 마치고

업무를 인계하던 찰나

갑작스런 행복을 마주했다...

5월 3일 오전, 화산에서

삼삼오오 떼를 지어 산에 오르던 등산객들은 

그 자리에 걸음을 멈췄다.

남색 쟈켓을 입은 한 녀성이 

들꽃 묶음을 들고

초소를 떠나려던

당직 무장경찰 백상소에게 기습 청혼을 했다.

그때까지 백상소는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고 있었다.

그 녀성의 이름은 왕나,

현재 상해에서 근무하고 있다.

당직 업무가 긴장했던 탓으로

이 커플은 결혼식 날을 수차 미루었다.

왕나는 백상소가 화산 북정상에서

당직을 선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찾아나섰다.


“당신이 시간이 없어 나에게 오지 못한다면

내가 직접 당신을 찾아가 청혼할 겁니다...”

왕나는 화산행을 결정하고나서 

먼저 백상소의 전우에게 알렸고 

백상소에겐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는 5.1일 저녁 고속철을 타고

이튿날에 화산에 도착했습니다.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보니

생화도 주문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전우가 그런 처지를 헤아려

산에서 미리 꽃을 꺾어 두었다가

그녀가 도착하자 넘겨줬습니다.

“백상소, 뒤로 돌앗!”

반장이 백상소에게 지령을 내렸다.

백상소는 뒤로 돌아서는 순간

눈앞에 나타난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바로 그 자리에 굳어서버렸다.

“저와 결혼해줄래요?”

“그래요!”

왕나는 백상소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다.

두사람은 포옹을 하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고

축복의 박수를 보냈다.

풍경구 직원들도

두 련인이게 진지한 축복을 전했다.

1993년에 태여난 백상소

2014년 9월에 입대했다.

입대 7년 사이 그는 우수의무병

우수사관 등 영예 칭호를 수여받았다.

백상소와 왕나는

업무상 관계로 2017년에 알게 되였다.

백상소는 “2017년 10월 30일 우리가 함께 하기로 한 날을 

잊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3년 열애 끝에

두사람은 혼인을 맺었다.

△왕나와 백상소의 혼인신고 사진


두사람은 결혼증을 받고 나서도

같이 있는 시간보다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백상소는 여태 안해에게 

정식으로 청혼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안해에게 한발 졌다고 말했다.

전염병 상황, 거기에 바쁜 업무까지 겹쳐

두사람의 결혼식은

여러차례 연기되였다.

“저는 그래도 그이의 일을 지지합니다.

큰 집을 잘 지켜야 작은 집도 무사하니까말이죠.”

△왕나와 백상소의 행복한 순간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네티즌들은

부러움 섞인 댓글로 축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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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태그: 5.1  2017  1993  3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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