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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덩이를 지고 와서 선생님께 바치는 학생들... 어찌된 일?

2021년12월10일 12:29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일전 사천 량산에서 

학생들이 교육지원교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절인 고기(腊肉) 140여덩이를

선물한 영상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감동을 사고 있다. 

어찌된 사연일가?


학생들의 새해선물-절인 고기 140여덩이 

11월 28일 이족력법으로 새해가 시작된 후 사천 량산와우소학교 학생들은 분분히 절인 고기를 가져다 교육지원교원들에게 선물했다. 어떤 아이들은 집이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2시간 넘게 걸어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140여덩이의 절인 고기를 지고 학교까지 왔고 그중 가장 무거운 것은 20근에 달했다. 아이들은 지고온 고기를 탁구판에 쌓아놓았는데  '산더미'를 이룰 정도였다.  

학교 교원 취비스구에 따르면 이곳은 해발고가 2700여메터에 달하는데 학교에는 17명의 교원이 있다고 한다. 그중 대부분은 전국 각지에서 온 교육지원교원이다. 현지에는 하나의 전통이 있었는데 바로 이족력법으로 새해가 되면 이상분 혹은 존중하는 사람에게 절인 고기를 선물하는 것이였다. 

"이는 가장 기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일입니다."

학생들로부터 절인 고기를 선물받은 교원들은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절인 고기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오찬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의 얼굴에 피여난 티없는 웃음을 보면서 교원들은 "이보다 더 맛있는 음식은 없다"고 말했다.   

사실 이곳에는 이런 감동적인 사연이 많고많다... 

27세 녀성, 약속 지키기 위해 량산에 가다

하우정은 암으로 사망한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20년 사천 량산으로 가서 교육지원교원으로 되였다. 이곳에서그는 4학년 어문을 가르치는 동시에 미술, 음악과 무용도 가르쳤다.  

학교에서 사업하는 동안 그는 줄곧 사랑과 감동 속에서 나날을 보냈다. 어느 한번 그는 가정방문을 갔는데 돌아올 때 학부모는 한사코 그들에게 닭을 잡아주려 했다. 그들이 받지 않고 도망치듯 돌아오자 이튿날 두 학생이 아예 암탉과 감자를 숙소문앞에 가져다놓는 것이였다. 

교육지원이 끝난 후 하우정은 광동으로 돌아와 근무했다. 

올 5월 그는 다시 학교로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았다. 

아이들과 작별하고 돌아올 때 십여명의 아이들은 줄곧 차를 쫓아오며 눈물을 훔쳤다.  

두메산골에서 10년간 교육지원에 종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1986년생인 후장량은 대학교를 졸업한 후 광서, 귀주, 운남 등 곳의 편벽한 산악지역을 찾아 교육지원을 진행했는데 이미 1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이 기간 그는 뢰우단을 만났고 뜻이 맞는 두 사람은 2017년부터 서로 사모하게 되였다. 현재 운남 남통의 한 두메산골에서 교육지원교원으로 있는 두 사람은 지난해 애심인사의 도움하에 드레스촬영을 했다. 그들이 드레스촬영을 하는 날 아이들은 소문을 듣고 달려와서 거들어주고 구경도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후장량이 지금 교육지원을 하고 있는 학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있는데 매 학급에 학생이 겨우 20여명이다. 그는 "언젠가는 나도 교육지원교원을 그만둘 것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향촌교육을 관심할 것입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을 호소하고 싶습니다."  

교육지원교원들은 

자신의 열정으로

두메산골 아이들의 

꿈을 밝혀주었다. 

모든 교육지원교원들에게

경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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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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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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