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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주 당안]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경축 대회

2022년06월14일 15:36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간고분투의 50년이였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반세기였다. 2002년이 새 세기와 함께 어김없이 도래했다. 그리고 2002년은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9월 2일 저녁 8시 10분, 주 및 연길시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을 경축하는 꽃차 퍼레이드와 꽃불야회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연변병원 앞 광장에 마련된 주회의장 공연구역은 분위기가 특히 뜨거웠다. 50주년 경축대회를 상징하는 50대의 꽃차가 연길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쳤다. 휘황찬란한 꽃불이 저녁하늘을 비추며 야회 분위기를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9월 3일, 주 및 연길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경축 대회, 연변중국조선족민속문화관광절 개막식이 연길시인민체육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국무위원 사마의·아이마이티, 전국정협 부주석 조남기, 중공중앙규률검사위원회 부서기 조경택, 길림성 당위 서기 왕운곤, 성장 홍호, 국무원 부비서장 서소사, 성정협주석 장악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모본리,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부부장 룡수도, 국가계획생육위원회 부주임 강위신, 성, 주 지도자와 국내외 래빈들이 경축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9시, 대회가 시작됐다. 회의장에는 례포소리가 울려퍼졌고 평화의 상징인 천여마리 비둘기가 날아올랐다. 소선대원들이 주석대에 자리한 지도자와 내빈들에게 생화를 올렸다.

사마의·아이마이티가 전국인대상무위원회, 국무원의 축전을 선독했다.

중공길림성위,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성군구에서 축전을 보내왔다. 재정부 부장 항회성, 외교부 부장 당가선,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 절강성 당위 서기 장덕강이 축전을 보내왔다.

주장 남상복이 대회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상전벽해의 50년이였다. 조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음에 맞춰 연변의 각 민족 인민들도 휘황한 장을 펼쳐냈다. 중국특색 사회주의 길,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은 연변 대지에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다줬다. 오늘날의 연변은 더 이상 페쇄되고 락후한 산간벽지가 아니다. 연변은 활기차고 생명력으로 충만되여있다!

모본리가 국무원 부, 위원회 축하단을 대표해 연설하고 왕운곤이 회의에서 연설했다.

오전 11시,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나붓기는 채색 기발 속에서 CCTV ‘심련심(心连心)’예술단의 <환호하는 장백산> 연변 위문 공연이 막을 열었다.

경축 대회가 끝난 후 대형 단체무 <번영하는 연변>이 공연됐다. 이번 단체무 공연에는 1만 3000여명이 참가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경축 기간 훈춘, 도문, 돈화, 룡정, 화룡, 안도, 왕청 등 현, 시에서 다양한 대규모 경축 행사를 조직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출처: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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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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