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8월02일 09:22
최근 어떤 영상플랫폼에서 간단하고 랑만적인 ‘놀이’영상들이 나타났는데 원리는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라이터돌에 열을 가한 후 손가락으로 튕겨 불꽃이 사방으로 튀는 효과를 산생시키는 것이다. 이런 ‘놀이법’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이 따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영상들속에서 많은 안전상의 위험도 볼 수 있었는데 영상속 사방으로 튀는 불꽃들은 하나하나의 '시한폭탄'이 되여 언제든지 주변의 인화성 물질을 점화시킬 수 있다.
1. 현장실험
현장실험을 통해 그 위험성을 알아보자. 실험은 적당량의 라이터, 신문지, 측온기를 준비하였다. 소방관은 라이터에 불을 붙이고 라이터돌을 가열했다. 신문지를 라이터돌의 불꽃을 튕기는 락화지점에 깔고 그 불꽃이 주변의 인화물을 점화할 수 있는지 검증했다. 우선 라이터를 쓰고 라이터돌을 빨갛게 달궜다. 측온기의 검사에서 라이터돌 중심의 온도가 최고 1200℃에 달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어서 소방관은 라이터돌을 신문으로 튕겼는데 그 불꽃은 순식간에 신문지에 불이 달리게 했고 몇초도 안되여 신문지는 타서 재가 되였다.
2. 원리 분석
라이터돌의 주성분은 세륨랜턴(铈镧)합금 또는 세륨마그네슘(铈镁)합금으로 숫돌형 라이터에 자주 사용된다.
이런 금속은 열을 가하거나 마모되면 연소할 수 있으며 게다가 그 연소온도는 전기불꽃 또는 화약에 의해 생긴 불꽃보다도 높아 최고온도가 300℃에 달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라이터돌을 튕겨 내뿜는 불꽃은 인화성 물질에 순식간에 불을 붙일 수 있음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칫 잘못하면 화재로 빚어질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놀이법은 매우 높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에 절때 따라해서는 안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출처: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