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철도통상국 처음으로 롤컨테이너 형식으로 화물 수출

11월 28일 140대의 국산 7인석 SUV차량을 탑재한 중국-유럽화물렬차가 훈춘철도통상구를 거쳐 로씨야 모스크바로 수출됐다. 이는 훈춘철도통상구에서 처음으로 롤컨테이너 형식으로 완제품차를 수출한 렬차로서 철도로 화물을 운수하는데 새로운 수출방식을 제공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차량은 도합 250대인데 두번에 나뉘여 수출된다. 예전에는 수출하는 차량을 컨테이너에 실었는데 매 컨테이너에 차량 2대밖에 싣지 못했다. 롤컨테이너는 차량 10대를 실을 수 있어 운수효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물류원가도 낮추었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훈춘철도통상구 완제품차 수출량은 약 3444톤, 도합 113개 컨테이너에 226대에 달했다.

훈춘철도통상구는 길림성의 유일한 대 로씨야 철도통상구로서 향후 길림성의 자동차산업발전을 지탱하는 새 물류교통통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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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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