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면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여 운전해야 한다. 하지만 한 운전수가 교통안전을 무시하고 고속도로에서 후진하여 뒤에서 오는 차들이 감속하면서 피하기 바빴다. 이 같은 아찔한 광경은 지휘중심 CCTV에 고스란히 찍혔고 이 상황을 모두 목격한 고속도로 민경은 곧바로 고속도로공안 연길분국 연길 북역 출구 근무 민경에게 정황을 반영했다. 

해당 차량이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연길 북역을 빠져나올때 민경의 제지를 받았다. 운전수 고모는 자신과 동창이 훈춘에서 연길로 돌아오는 길에 날이 어둡고 조급한데다 비까지 내려 시야가 흐릿하여 연길 북쪽 고속도로 출구로 들어서게 되였고 잘못 들어선 것을 감지했을 때 출구와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다시 후진하여 교차로에 들어서서 연길 북역으로 빠져나오게 되였다.

정황을 료해한 후 민경은 고모에게 비평교육을 진행함과 아울러 고속도로에서 후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법률 법규에 의거해 고모는 벌금 200원, 벌점 12점, 운전면허 림시 정지 처벌을 받았다.

고모는 이같은 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매우 후회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공안 제시: 출행전 반드시 운행 로선을 잘 계획하고 만약 고속도로에서 출구를 잘못 빠져나왔을 경우 응당 계속해 다음 출구까지 가야 한다. 절대로 급정거하여 감속하고 갑작스레 차선을 바꾸거나 정차하거나 후진, 역주행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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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교통문예방송

편역: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