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7월28일 17:54
최근년래 안도현 송강진은 지역내 토지자원과 기후조건 우세에 립각하여 산업구조를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고 참외 등 경제작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농업산업의 질적 향상과 효과성 증대를 전력으로 추진하여 현지 군중의 '달콤한 공동치부의 길'을 부단히 넓히고 있다.
덕화촌의 한 참외 재배지에는 파릇파릇한 참외 잎에 반짝이는 꽃이 피여 있었고 참외 재배호 고군과 로동자들이 잡초와 남아도는 덩굴을 일사분란하게 정리하고 있었다. 고군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1.4헥타르의 참외밭에 2만 8,000개의 참외 모종을 심었는데 예상 생산량은 7만근 정도이고 생산액은 1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고군 안도현 송강진 덕화촌 참외 재배호
"저는 15년이나 참외농사를 지었습니다. 올해는 팔리향, 탕왕 이 두 품종을 심었습니다. 탕왕은 아삭아삭하고 팔리향은 달콤합니다. 20여일이 있으면 참외가 성숙되는데 모두 와서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고군은 송강진 농가들이 참외로 부유해진 축소판이다. 송강진정부는 지리와 자원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산업발전의 새 모식을 적극 탐색하고 경제작물산업을 정밀하게 건설했으며 농가레저관광항목을 개척하여 참외재배우세를 바탕으로 채취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촌민들이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를 가지게 하고 토지이전, 취업선도 등 방식을 통해 현지 군중의 소득증대를 촉진하고 향촌진흥을 한층 더 조력했다.
장춘도 안도현 송강진 송강툰촌당지부 서기
"우리 촌은 참외를 재배한 지 30~40년 정도 됩니다. 올해는 2백여헥타르의 참외를 심었는데 지금은 참외작황이 좋아서 착과기에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20여일만 있으면 시장에 나옵니다. 우리 촌에서는 참외판로를 해결하기 위해 참외시장을 두었는데 전국 각지의 수매상들이 우리 촌에 와서 참외를 수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 촌민들은 외지에 나가서 팔 필요가 없게 되였습니다."
료해에 따르면 수매거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참외재배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확보하기 위해 송강진에서는 현재 3개의 과일교역기지를 건립했는데 참외 재배호의 수매거래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적체된 손실을 줄였으며 이미 적지 않은 현지 및 외지 상인들이 와서 수매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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