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9월10일 10:35
신혼부부가 사람 한명을 데리고
돌아오기 위해
신혼려행을 중단했다
그는 누구일가?
부부는 자랑스러운 어조로
둘이서 잡은 범죄용의자라고 말했다
최근 이 두 사람은
단위의 표창을 받았다
올해 26세인 왕택우는
천진시공안국 계주분국
범죄단속정찰지대 7대대의 경찰이다
올해 23세인 손예연은
계주분국 문창가두 파출소
사건처리대의 경찰이다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올 5월 27일에 결혼했다
직장원인 때문에
둘의 신혼려행은 여러번 미뤄졌다
얼마전
그들은 운남과 중경으로 떠나
이해와 옥룡설산의 경치를 감상하였고
홍아동을 거닐었다
중경에 도착한 후 사흘째 되는 날
부부는 참대곰을 보러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택시에서 받은 전화 한통이
이들의 신혼려행 일정을 개변시켰다
중경경찰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중경경찰은 현상수배범 하모가
중경에 나타났다고
왕택우에게 알렸다
이에 왕택우는
격동스런 심정을 금치 못했다
“제가 책임지는 사건이고
앞서 중경에서 현지 경찰들과 협력해
그의 아래선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그러나 반정찰능력이 강한 하모는
잡지 못했습니다
중경경찰이 단서를 받고
바로 저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어떻게든 잡아야 합니다”
안해 손예연도
신혼려행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
그들은 주동적으로
단위에 신청을 올렸고
단위에서도 이번 체포행동을 비준했다
두 사람은 경찰증을 들고
즉각 하모가 머문 구역으로 갔다
그곳은 중경시 남안구 도산진,
바로 전날
그들이 관광하러 온 곳이였다
“어제는 관광객이였는데
오늘은 경찰로 변신했습니다”
현지 공안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그들은 하모를 체포했고
즉각 취조에 착수했다
“밤새 근 4시간 심문한 결과
그는 범죄사실을 모두 자백했습니다”
두 사람이
신혼려행을 중단한 부부라는 사실을 듣고
모든 사람들은
이들에게 엄지를 내밀었다
“대단한 신혼부부입니다
신혼려행에서 용의자까지 잡고 말이죠”
당일 저녁 손예연은
이튿날 가장 일찍 떠나는
승차권을 끊었다
“용의자가 신용불량자라
소비가 제한되였습니다
고속렬차에 오른 후
승무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해서야
승차권을 살수 있었습니다
승객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저는 하모의 가슴앞에 가방을 걸어
묶인 손을 가려줬습니다”
손예연은
또 자기의 자리를 하모에게 양보하고
본인은 끝까지 서있었다
비록 신혼려행이 중단되였지만
손예연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공동의 사업을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경찰부부 가정만의
랑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신혼부부에게 찬상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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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