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전 우리 주 한전파종이 이미 고조기에 들어선 가운데 각지에서는 공급보장, 과학기술 지탱, 기술지도 등 조치로 파종작업의 안정적인 진행을 확보하고 있다.

훈춘

련일 훈춘시 삼가자만족향의 밭에서 우렁찬 농기계소리가 들려온다. 규모화알곡재배호 장동군의 밭에서 파종기가 작업에 한창이다.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삼가자촌 촌민 장동군

"올해 강수상황이 좋고 밭의 습도도 충분해 파종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67헥타르 한전을 다루고 있는데 옥수수 파종을 이미 끝냈습니다. 콩 파종기는 하루에 4헥타르 내지 5헥타르 파종하는데 기계화 효률이 아주 높습니다."

파종기 소리와 함께 콩종자와 비료들이 정확하게 밭에 뿌려진다. 장동군과 향농업기술소 사업일군이 그 뒤를 따르면서 파종정황을 자세히 검사해 올해의 풍작에 견실한 토대를 마련한다.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삼가자촌 촌민 장동군

"농업기술일군이 해마다 와서 우리의 종자 비료 거리를 지도합니다. 옥수수종자 파종거리를 살펴보고 자세하게 설명해줍니다. 해마다 우리 규모화재배호들에게 깊은 중시를 돌리고 있는데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돈화

돈화시 강남진 순의전문농장의 올해 파종면적은 220여헥타르인데 그중 옥수수가 140여헥타르, 콩이 80여헥타르이다. 그들은 보호성경작기술을 활용하고 무경운기를 사용해 파종을 진행하는데 생산원가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토양을 개량하고 산량도 다소 제고할 수 있다.

돈화시 강남진 순의전문농장 책임자 송효파

"전에 이 밭은 딱딱하게 굳었는데 지금은 무경운 전면 피복모식을 통해 토양이 크게 최적화됐고 짚이 부식된 후 비료로 됐습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재배법에 비해 산량이 대폭 증가됐고 인력과 비용도 많이 절약됐습니다. 전에는 밭에 남은 그루터기를 제거하는 데 1헥타르당 500~600원이 들었는데 지금은 그 비용이 절약되고 이랑을 만드는 비용도 절약됐으며 무경운파종 보조까지 더하면 1헥타르당 1,500~1,600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보호성경작기술 응용을 다그쳐 추진하기 위해 돈화시농업기계관리본소에서는 돈화시에 여러개의 시범응용기지를 설립하고 기술일군을 내려보내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이 기술의 보급 응용에 조력함으로써 흑토지를 보호하기에 힘썼다.

돈화시농업기계화기술보급본소 부소장 리문헌

"이 밭은 시급 높은 표준 보호성 경작응용기지로서 보호성경작기술을 이미 5년 련속 리용했습니다. 우리는 해마다 이 기술에 대해 감측을 진행하는데 효과가 아주 좋고 수분 유지성이 비교적 좋으며 싹이 빨리 트고 가지런하며 튼실합니다. 대조전과 비교하면 싹이 이틀 내지 사흘 빨리 틉니다. 산량정황을 보면 시범전의 산량은 2만 6,000근 가량이고 대조전의 산량은 2만 2,000근 가량으로 증산량이 1헥타르당 4,000근 가량으로 증산효과가 아주 뚜렷합니다."

올해 돈화시농업기계관리본소에서는 보호성경작기술 보조정책을 쟁취하고 이 기술을 실시하는 농기계에 전자감측설비를 설치했다. 통계에 따르면 목전 돈화시에는 보호성경작기술을 응용한 파종면적이 25만여무에 달한다.

돈화시농업기계관리본소 보호성경작판공실 주임 리전파

"목전 우리는 성급 주관부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많은 보조정책을 쟁취함으로써 대중의 수요를 만족시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보조정책을 쟁취해 대중에게 혜택으로 돌아가게 함으로써 흑토지를 잘 보호하렵니다."

우리 주에서는 경작지보호와 식량안전책임제를 엄격히 실시하고 춘경생산기술봉사 응급당직제도를 내왔으며 춘경생산기술봉사지도조를 설립해 지도봉사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전 주적으로 춘경생산준비 '1주 2배치'기제를 실행해 농업물자가 부족하면 조절하고 인원을 조직해 마을과 농호를 찾아 우량농업물자를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춘경생산준비수요에 만족주면서 종자, 화학비료, 농약이 농호들에게 전달되도록 확보했다. 동시에 봄철 농업물자시장에 대한 감독관리집법행동을 펼치면서 가짜저질 농업물자를 판매해 농민들의 리익에 손해를 주는 불법행위를 엄하게 단속했다. 우리 주에서는 또 현수막을 걸고 전시판을 설치하며 전단을 발급하고 영상을 방영하는 등 방식으로 농기계 안전생산선전을 착실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농기계 운전양성기구, 규모화농기계호 및 밭머리에서 우환조사 제거 및 정돈시정을 펼치고 마을에 들어가 정기검사와 보충검사를 진행했다. 또 '농기계 후미 명량화' 공정을 강화하고 무료로 뜨락또르에 반사표식을 붙여줬다.

올해 전 주 알곡작물파종면적은 582만 7천무로 예상하고 있다. 그중 옥수수가 348만 7천무, 콩이 178만 9천무, 벼가 48만 1천무, 잡곡이 7만무이다. 한전 알곡작물파종은 4월 19일에 시작됐고 5월 중순부터 벼모내기를 시작하며 5월 25일전에 한전파종을 끝내고 6월 10일전에 벼모내기를 완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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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체뉴스취재편집센터 기자 김정용 왕철빈 안상위 돈화TV 손조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