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10일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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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추석 련휴기간 야식으로 닭날개, 닭발에 맥주를 즐기는 시민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닭날개, 닭발을 좋아한다면 이제부터 주의하길 바란다. 최근 광동해양경찰국은 련속 4건의 랭동식품 밀수사건을 조사해내고 무허가 선박 4척과 랭동식품 약 94톤을 압수했다. 해당 사건 관련 금액은 350만원에 달했다.
10월 4일 23시경, 광동중산해양경찰국 경비함은 중산해역에서 순찰하던 중 밀수 랭동식품을 실은 무허가 선박 한척을 조사해냈다. 선박에 올라봤더니 선원은 이미 도주한 상황이였으며 선박에는 돼지귀, 닭날개와 닭발 등 랭동식품 약 54톤이 실려있었다. 연후 집법일군은 사건 관련 선박 및 화물을 압수했다.
10월 5일 새벽, 광동광주해양경찰국 경비함은 남사항과 산판주 해역에서 순찰하던 중 선후로 밀수 랭동식품을 실은 무허가 선박 2척을 조사해냈는데 선박에는 외국어 상표에 합법증명이 없는 랭동식품 약 30톤이 실려있었다. 3시경, 집법일군은 또다시 남사16용 해역에서 밀수랭동식품을 실은 무허가 선박 한척을 조사해냈으며 선박에는 닭발과 닭날개 등 랭동식품 약 10톤이 실려있었다.
조사결과 이상의 모든 랭동식품은 전부 래원이 불명확하고 아무런 검역증명도 없었다.
해양경찰국은 광범한 시민들이 랭동식품을 구매할 경우 반드시 류통경로와 생산날자를 확인하고 래원과 생산날자가 분명하지 않은 랭동식품은 신중하게 구매해 식품안전문제에 로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밀수 랭동육류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
육류를 장시간 랭동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성이 있다.
균락 총수 기준치 초과
전문가에 따르면 균락 총수는 위생상황을 반영하는 지표중의 하나로 만약 식품생산의 위생조건이 차할 경우 균락 총수가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맛에 영향줄 뿐더러 기타 부패균 심지어 병원균이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
비타민 등 영양소의 류실
급속 랭동 육류, 례컨대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가장 리상적인 보관온도는 -18℃이지만 보통 가정의 랭장고의 랭동실은 이 온도를 유지하기 어려우며 심지어 -8℃가량 밖에 되지 않는데 만약 물건이 많을 경우에는 이 온도에도 도달하기 힘들다. 저장하는 시간이 길수록 비타민 등 영양류실이 더욱 엄중하다.
밀수한 랭동육류 대부분이 검사검역을 거치지 않은 육류이다.
이밖에 밀수된 랭동육류는 모두 검사검역을 거치지 않은 육류제품이다. 만약 조류독감, 구제역 등 세균, 바이러스의 랭동육류를 섭취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밀수랭동 고기를 어떻게 분별할수 있는가?
1. 날자를 확인해야 한다
구매하는 육류 및 육류제품의 생산날자 및 품질보증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2. 상표 및 검사검역증명을 점검해 볼수 있다.
수입 랭동육류에 중국어로 된 라벨(标签), 식품원산지, 경내 대리상의 이름, 주소, 전화 등이 기재되여 있는지 살펴보고 “입경화물검사검역증명”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외관을 통해 판단해야 한다.
질 좋은 랭동 육류 살고기는 색갈이 대부분 연한 회색이고 비게와 유지는 흰색으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으며 기한을 넘기지 않은 랭동육류는 보기에도 일정한 광택이 있다.
4. 촉감으로 판단해야 한다.
정상적인 랭동육류는 해동한 후 손으로 살짝 누르면 큰 변화가 없지만 류통기한이 지난 랭동육류는 해동한 후 육질이 말랑말랑하고 탄성이 없다.
5. 만약 류통기한이 지난 랭동육류로 의심된다면 한덩이를 잘라 냄비에 넣어 끓여보면 알 수 있는데 변질된 육류일 경우 고기국이 혼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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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吉林卫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