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연길시공안국삼림경찰대대가 공항파출소와 함께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살쾡이 한마리를 성공적으로 구조하였다.

이날 저녁 7시쯤，삼림경찰대대는 공항파출소의 전화를 받았다. 모아산 린근에서 고양이과 야생 동물 한마리를 발견하였는데 얼추 야생 살쾡이로 보인다는 주민의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전화를 받고 경찰들이 신속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경찰에 따르면 야생 살쾡이는 주민집 닭우리에 숨어 있었다. 살쾡이는 공격성이 있어 당시 닭 한마리를 이미 공격한 상황이였다. 경찰은 즉각 연변조선족자치주야생동물구조센터와 련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 등재문： “표범을 많이 닮았는데 체형은 집 고양이보다 컸습니다. 살쾡이의 이발은 집 고양이의 이발과는 달리 아주 날카로왔습니다. 아직 야생동물의 흉악한 본성은 잃지 않고 있었는데 참 희귀했습니다. 그리고 살쾡이의 얼굴과 눈 주변은 다쳤는지 피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살쾡이는 국가 2급 보호동물에 속하고 평소 깊은 산속에서 생활합니다. 지금 생태환경이 점점 좋아지니 야생 동물도 많아진 듯 싶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야생동물구조센터의 감정을 거쳐 이 야생동물은 바로 국가 2급 보호동물인 살쾡이인 것으로 판명났다. 살쾡이가 사람을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실무자들은 마취총으로 살쾡이를 마취시킨후 연길시 인민공원으로 이송해 전문인원이 검사하고 사양하도록 했다. 그리고 적정시간을 선택해 다시 살쾡이를 생존하기 적절한 곳에 가져다 방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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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