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3월12일 10:59
3월 9일,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연길북출구 수금소에서 환자를 구조하기 위한 한차례 ‘시간과의 싸움’이 펼쳐졌는데 바로 연변고속도로 교통경찰지대 민경이 손가락이 절단된 한 부상자를 신속하게 연변대학부속병원에 이송하는 작전이였다.
이날 오후, 연변지대 지휘중심에서 한통의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 전화는 왕청현에 거주하는 왕녀사가 걸어온 것으로 그녀는 전화에서 “친척이 밭일을 하다 농기계에 왼손 손가락이 잘려나가 피를 너무 많이 흘리고 의식이 흐릿해져 급히 연변병원으로 옮겨 응급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왕청에서 연길로 가는 길인데 연길 시내 도로를 모르니 차가 막힐까 걱정입니다. 제발 빨리 좀 도와주세요”라고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생명과 관련된 일입니다. 분초를 다투어야 합니다!” 지휘지령대대 민경은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응급예비안을 가동하고 연길북출구 수금소에서 근무중인 민경에게 경찰차를 운전해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동시에 연길북출구 수금소와 조률해 록색통로를 개통하였다. 한편 민경은 부상자 가족과 련락을 취해 안전을 보장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연길북출구에 도착하도록 당부하였다. 오후 1시 12분경, 부상자를 실은 승용차가 연길북출구 수금소에 들어섰을 때 이미 대기중이던 근무경찰이 신속하게 경적을 울리면서 부상자를 태운 차량을 인도하여 연변대학부속병원으로 향했다. 상황이 긴급한 점을 고려하여 민경은 확성기를 통해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양보할 것을 알렸다.
민경은 단 10분 만에 부상자를 병원으로 인도했고 가족을 도와 부상자가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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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交通文艺广播
初审:李银波
复审:尹升吉
终审:金敬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