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7월13일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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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으로 막혔던 중국으로 오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고 한국언론이 오늘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려객 수요가 90%이상 급감해 벼랑끝까지 내몰렸던 항공업계가 숨통을 틔우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에서 중국 남경으로 오는 로선의 운항을 중단 105일만에 재개했다. 주 1회 일요일 낮에 한차례 왕복하는 코스다. 대한항공은 인천~광주, 진에어는 제주~서안, 에어부산은 인천~심수 로선을 이달내 재개통한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에어부산은 이 지역외 다른 중국행 3개 로선의 운항 재개를 위해 중국과 협의하고 있다. 협의가 완료되면 한국 국적사가 운항하는 한중 로선은 총 10개로 늘어난다.
한국정부는 또 중국 항공사의 항공기도 주 10회 한국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현재 주당 10회 운항중인 량국 항공로선을 주 20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특정 로선 항공편에서 신종 코로나 페염 전염병 양성 려객이 련속 3주동안 발생하지 않으면 량국 합의를 통해 추가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