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2일) 오전 룡정시 로투구진 용진촌에서는 최창호선생의 조각상 (락성) 및 사과배 종나무(宗树) 기념비 확장공정 준공식을 가졌다.

활동에서 최창호선생의 사과배 접목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우리 나라 새로운 배 종류를 개척한데 대해 소개했다.

제2대 사과배 전승인 리태주는 최창호선생의 외손자이다. 그는 사과배의 아버지-최창호선생은 연변인들의 자랑이라면서 후배로서 책임심을 갖고 사과배 접목 및 사과배 품종 개발을 잘하고 보호를 잘하며 전승을 잘할 것이라고 했다.

최창호(1897∼1967)는 조선함경북도 경성군에서 태여났으며 1909년에 안도현 내두산에 이사를 왔다가 1916년 봄에 지금의 룡정시 로투구진 소기촌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1921년 1월 동생 최범두가 어른들을 따라 조선에서 배나무 접가지를 가져왔는데 최창호는 그해 봄에 집마당부근에서 자라는 돌배나무에 접했다. 이렇게 가접한 나무에선 7년후 드디여 꽃이 피고 열매가 달렸는데 1952년 중앙정부에서 과일품종조사를 거친후 확실히 새 품종임을 긍정하고 형태를 보고 "사과배"라고 정식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렇게 사과배는 연변, 나아가 전국 부분적 성시와 동남아에 보급되면서 연변의 명물로 소문나게 되였다.

1987년 9월 25일 룡정시인민정부에서는 최창호가 처음으로 배육해낸 사과배모수앞에 "사과배선조기념비"를 세워 최창호의 업적을 길이 기념하도록 하였다.

기자: 장영 한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