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3월17일 10:01
겨우내 잠잠하던 경신습지가 요즘 점차 생기를 되찾고 있다. 수만마리에 달하는 기러기떼가 습지 상공에서 날아예면서 습지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주체면적이 5874헥타르에 달하는 경신습지는 연변주 훈춘시경내에 위치해있는데 북으로 가는 철새들이 중국에서 정류하는 마지막 서식지로서 강과 하천이 교차되고 호수들이 잇닿아있어 철새들이 이주하는 ‘5성급 역참’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수십만마리 기러기들이 이곳에 머물러 서식하고 먹이를 찾으면서 길고 긴 이주의 길을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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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채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