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5월20일 15:16
5월 19일, 광동성응급관리청의 한 사업일군이 기자에게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심수시 복전구 화강북거리 사이거광장 빌딩이 흔들린 상황 보고(후속 보고 2)》의 진실성을 실증했다.
보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사이거빌딩이 흔들린 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주로는 바람 영향, 지하철 운행과 온도 영향 등을 꼽았다. 사업일군은 이 보고는 초보적인 조사 결과 일 뿐 전문가팀에서 진일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심수시 복전구 화강북거리 사이거광장 빌딩이 흔들린 상황 보고(후속 보고 2)》에 따르면 성, 시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초보적 결론을 내렸다.
첫째: 심수 사이거빌딩은 상하 진동 현상이 나타났고 좌우로 흔들리지는 않았다.
둘째: 진동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결합된 것으로 주로 바람 영향, 지하철 운행(두 지하철이 건물 아래로 지나는 것)과 온도 영향(최근 2일간 기온이 오르고 일교차가 8도에 달해 강철구조에 영향이 크다)이다.
셋째: 전문가의 현장답사와 검토 결과 사이거광장 빌딩 주체구조는 안전하고 내부구조는 견고하며 각종 부대시설이 완전하고 손상이 없다.
이 보고에 따르면 심수시는 현재 현장지휘부를 두고 구조공사, 암토공사, 공사내진 관련 전문가와 기술일군들을 조직해 사이거빌딩 침하와 경사, 진동 등을 감측하면서 진일보 응급처리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 측량에 따르면 현재 사이거빌딩 경사률이 0.01~0.02%로 경사허용범위인 0.2%에 비하면 훨씬 낮기에 빌딩이 기울지는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심수시는 건물구조 조사 상황에 따라 건물 페쇄조치를 풀 것인지를 연구 판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 빌딩에 완충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해 바람과 진동 제어능력과 쾌적함을 높이기 위해 완충기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제공: 인민일보, 팽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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