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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도와준 학생을 갑자기 차단한 후원자... 어찌된 일?

2022년01월05일 14:32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조회수:0

1월 2일 서남민족대학 4학년 학생 사양(가명)은 매체를 통해 수년간 자신을 도와준 은인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알고 있는 정보란 은인이 항주에 살고 있고 비행원이라는 사실 뿐이였다. 은인은 이미 그의 위챗까지 차단한 상황, 어찌된 일일가?

사양의 고향은 묵동인데 아버지는 장시기동안 외지에서 삯일을 하고 어머니는 집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넉넉치 못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7년전의 어느날 당시 고중 1학년인 사양은 우연한 기회에 도보려행을 하고 있는 "빙거(닉네임)"를 만났다. "빙거"는 사양네 일가족과 얘기를 나누다가 그들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것을 보고 사양의 학업을 후원해주기로 했다. "저는 그가 항주에 살고 있고 비행원이라는 것밖에 모릅니다."

처음에 현금 1000원을 건네준 "빙거"는 후에 번마다 수백원씩 사양에게 부쳐주었다. 어느 한번 "빙거"는 곤명에 갔는데 마침 사양의 아버지도 곤명에 있었다. 그때 "빙거"는 사양의 아버지에게 현금 8000원을 건네주었다.

4년전 사양은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았고 그때로부터 "빙거"는 해마다 정기적으로 두번씩 후원금을 보내왔다. 평소에도 가끔씩 소비돈을 보태주고 물품도 보내주었다. 하지만 종래로 자신의 개인정보는 남기지 않았다.

올해 1월 1일 "빙거"는 또 한번 사양에게 후원금 6000원을 보내주면서 "자신의 임무는 끝났다"고 말했다. "빙거"는 또 사양에게 고무격려의 말도 남겼다. "갈 길은 아직도 멀다. 내가 널 도와준 것은 보답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다. 너를 보니 어릴 때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차마 그대로 지나칠 수 없었다... 니가 곧 졸업하여 사회로 진출하게 된다니 정말 기쁘다. 하지만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또 다른 세계가 널 기다리고 있음을 명기하거라. 이 세상에서 다시 널 도와주는 사람은 없을거다. 너 스스로 노력분투해야 한다. 니가 졸업할 때 누군가 너를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자신을 잘 돌보기를 바란다."

사양이 가족과 함께 "빙거"를 찾아 직접 사의를 표하려 했으나 "빙거"는 완곡히 거절했다. 그뒤 사양은 "빙거"가 자신의 위챗을 차단한 것을 발견했다. "이게 어디 쉽게 잊을 수 있는 일입니까!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절강에 이런 영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사양이 감격해서 말했다.

수소문을 거쳐 기자는 "빙거"를 찾았다. "빙거"는 올해 32살인데 복건의 편벽한 현성에서 출생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같이 살아온 그는 가정형편이 썩 넉넉치 못했다. 2013년 그는 항주에 왔다. "빙거"는, 자신도 성장과정에 한 선배의 도움을 크게 받았는데 도움을 준 후 그 선배가 련계방식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그때 그 선배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너도 능력이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는 것이였다.

지금까지 "빙거"는 선후로 7, 8명의 학생을 후원해주었는데 그중 한명은 청화대학에 입학했다고 한다. 해마다 1월과 7월이면 "빙거"는 후원금을 부쳐주고 있다. "우리는 서로 모멘트를 차단합니다. 나는 자신의 일만 잘하면 됩니다. 그들에게 마음의 부담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졸업할 때가 되면 련계방식을 삭제하지요. 지금까지 다시 련락이 온 사람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빙거"는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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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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