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돈화시 장덕물류 부근에서 검은색 승용차가 자전거를 밀고 가는 행인을 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로 행인은 심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발생후 돈화교통경찰은 신속히 출동하여 3시간만에 도주범을 검거했다. 

신고를 받은 후 돈화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 민경들은 즉각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행인은 머리에 심한 부상을 입었고 사고차량은 도주한 상태였다. 민경들은 즉각 부상행인을 병원에 호송하는 동시에 도주차량 추격에 나섰다. 

현장조사와 방문조사를 거쳐 민경들은 도주차량이 검은색 샤리표(夏利) 승용차라는 것을 장악하고 교통경찰차량관리플랫폼을 통해 차량정보를 찾아냈다. 하지만 차주의 전화번호로 련계해본 결과 사용이 정지된 번호였다. 

민경들은 동시에 사고현장 주변의 감시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도주한 방향을 추적했는데 약 반시간동안의 추적을 거쳐 한 아빠트단지에서 사고차량을 발견했다. 사고차량은 오른쪽 앞유리와 범퍼가 파손되여 있었는데 현장에 남겨진 차량파편과 부합되였다. 하지만 운전기사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 마침 민경들은 차량안에서 택배화물 두개를 발견했다. 곧이어 민경들은 택배화물에 적혀진 정보를 따라 운전기사 우모와 련계를 취했고 우모는 교통경찰대대를 찾아 조사에 응했다. 

민경들은 우선 우모에 대해 알콜측정을 진행했는데 58mg/ml로 음주운전에 속했다. 우모에 따르면 당일 점심 그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냈다고 한다. 음주운전사고를 낸 우모는 두려워 도주했던 것이다. 

현재 우모는 형사구류되였다.   

민경은, 교통사고 발생후 꼭 가장 빠른 시간내에 부상자를 구조하고 경찰의 처리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면서 요행심리를 가지고 도주하면 더 엄정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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