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2월24일 15:40
74년전
렬사 한기창은
제남전역에서 희생되면서
유물 한점 남기지 못했다
최근 렬사의 109세 어머니는
화상전문가 림우휘의 도움으로
아들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되였다
어머니는 눈물을 머금고
액자를 한번 또 한번 쓰다듬었다↓
74년을 기다린 만남!
최근 화상전문가 림우휘는
렬사 한기창 가족의 외모를 바탕으로
한기창의 화상을 그렸다
화상은 여러 곳을 거쳐
최종 한기창의 109세 어머니
리학신의 손에 전해졌다
화상을 본 어머니 리학신은
크게 감동했다
백세 고령이였지만
화상을 보자마자
리학신은 바로 자기 아들임을 알아챘다
긴긴 그리움 끝에
다시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리학신은 액자를 수없이 닦으면서
“아들은 희생되였습니다,
아들을 잃었습니다”라고 곱씹었다
화상 통해
렬사와 유가족 ‘상봉’ 성사
렬사 한기창 화상을 그린 림우휘는
산동성 공안청물증감정센터의 고급공정사였고
모의화상 그리기 능수였다
선후하여 수십차례 중대특대사건을 위해
관건적 기술지지를 제공했다
화상그림을 위해 그는 수많은 련습을 했다
제남기차역에서
노트 하나, 펜 하나 들고
반나절 그림에 빠져 있을 때도 있었다
2년동안 그의 그림은 수백개 노트를 채웠다
화상은 2만여폭에 달했다
“탄탄한 실력이 있어야 하고
특징을 살려 사람을 찾아내야 합니다.”
△기차역에서 모의화상을 그리고 있는 림우휘
2018년 림우휘는 퇴직했다
비록 경찰 생애는 끝났지만
화상그리기는 종래로 멈춘 적이 없었다
그는 무료로 100명 혁명렬사의
화상을 그리기로 했다
이런 특별한 방식으로
영웅이 시공간을 뛰여넘어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게 하려는 뜻이였다
네티즌: 영웅에게 경의를!
이 깊은 사랑에 감동...
109세 로모가 한눈에 아들을 알아본 모습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깊은 사랑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74년동안 보지 못했다니...”
“그림은 얼굴을 그릴 수 있고
력사도 담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