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와 관광부 공공복무사는‘중국 민간문화예술의 고향’ 건설 전형사례 명단을 공시했다.  우리 주의 룡정시 개산툰진이 ‘민속 보물을 발굴하고 백종절의 고향을 전승하자'라는 사례로 입선되였다.

최근 몇년간 룡정시는 민족특색을 구비한 정품 변강소도시를 건설하고 중국조선족근원성지 건설을 목표로 '조선족 백종절' 브랜드화 전략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면서 문화관광산업 관리혁신능력, 관광접대기초시설, 홍보추천 판촉능력을 부단히 제고했다. 

조선족 백종절은 조선족 농부절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족농민들이 신령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오곡이 풍성하기를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음력 7월 15일에 진행하는 전통명절축제이다. 주요내용으로 풍수 기원, 농부장원 표창, 괭이씻기, 씨름, 농악 등 전통오락활동이 포함된다. 2007년 개산툰진 광소촌에서 '농부절'의 이름으로 처음 '조선족 백종절'을 거행했고 2021년 5월 '조선족 백종절'은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5진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항목 명록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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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