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조선족 창극 <춘향전>, 전국 지방극 정수전시공연에 참가

연변뉴스 APP 다운로드

조선족 창극 <춘향전>, 전국 지방극 정수전시공연에 참가

2022년12월24일 10:16
출처: 인민넷 조문판  

조선족 창극 <춘향전>

최근 2022년 전국지방극정수(精粹)전시공연이 광서 남녕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공연은 전국 21개 성, 자치구, 직할시, 43개 예술극단, 40개 지방희곡극종, 48개 극목(단자극)이 참가하여 총 8일 동안 진행되였다. 길림성 특유의 희곡극종인 길극(吉剧)과 멸종위기극종인 조선족창극(唱剧)이 이번 전시공연에 등장하여 길림성의 독특한 문예적 매력을 보여주었다.

전국지방극정수전시공연은 문화관광부가 새 시대 희곡진흥사업을 추진한 이래 전국희곡극종 전면조사, 희곡백극(곤산)축제, 력사소재창작공정 등 일련의 사업을 통해 희곡의 경전 보류극목을 보급, 전시하고 중청년인솔자를 양성하는 중대한 조치중 하나이다. 길림성에서 출연한 길극 <도리매(桃李梅)>와 창극 <춘향전>은 모두 이 극종의 대표적인 극목이다.

길극은 새 중국 창건 이후 64개 신흥극종 가운데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15개 희곡극종중 하나로서 2020년 제5차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 대표항목으로 선정되였다. 길극 <도리매>는 1960년대 초에 첫 공연을 했으며 길극의 초석이 되는 작품이자 고전작품으로서 60여년 동안 3000여회 공연되였다.

조선족의 유일한 희곡예술인 창극은 ‘판소리'의 노래가락을 바탕으로 무대미술, 음악, 반주 등 다양한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창극 <춘향전>은 연변가무단이 창작, 연출했는데 이번에 그중의 한 막인 <춘향전·옥중상봉>을 공연했다.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적 종목인 ‘판소리’의 성급 계승자인 최려령이 ‘춘향’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판소리’의 발음법과 가창기교, 공연형식을 숙달하여 관객들에게 이 전통예술형식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했다.

<춘향전·옥중상봉>

길극 <도리매(桃李梅)>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출처: 인민넷 조문판

[본 작품에 사용된 사진 등의 내용에 저작권이 관련되여 있으면 전화해 주세요. 확인 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0433—8157603.]
연변라지오TV방송국 공식위챗( ybtv-1 / 延边广播电视台 ) / 연변방송 APP 다운로드

[편집:金红花]
태그: 桃李  吉剧  2022  1960  21 

评论一下
评论 0人参与,0条评论
还没有评论,快来抢沙发吧!
最热评论
最新评论
已有0人参与,点击查看更多精彩评论

登录天池云账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