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3월23일 12:07
2월 23일, 훈춘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는 장춘시와 연길시에서 특대 다국적 전신 인터넷 사기집단을 성공적으로 진압하고 범죄혐의자 63명을 체포함과 아울러 휴대전화 74대, 컴퓨터 46대, 인민페 40여만원을 압수했는데 사건에 련루된 금액이 1억원에 달했다.
2022년 11월 16일 훈춘시공안국은 2022년 8월 초순부터 길림성 장춘시, 연길시 등지에서 김모관이 리모준, 윤모수 등과 결탁하여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휴대전화 앱을 리용해 외국인 녀성을 사칭해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외국인 남자 친구를 추가한 뒤 결혼, 성매매, 재테크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의 돈을 사취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민경들은 김모관의 사회관계와 과거 범죄사실을 종합해 이들의 배후에 더 큰 조직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정밀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일당의 은행 시스템에 자금 거래회수가 많고 거래액이 거대하여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사건이 복잡하고 관련 인원이 많기 때문에 훈춘시공안국은 즉시 다국적 통신 네트워크 사기 범죄 제거를 위한 합동작전전담팀을 만들고 시공안국당위에서 통일적으로 지휘하기로 했다.
대량의 조사작업을 통해 민경들은 이 조직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쳤는바 빈번한 범죄와 막대한 자금이 련루되여 극히 악렬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발견했다. 치밀한 수사를 통해 민경들은 김모관, 이모준, 윤모수, 최모, 김모, 함모혁, 리모군, 고모철 등을 비롯한 전신 인터넷 사기, 돈세탁 범죄조직이 장춘시, 연길시에 15개의 소굴을 가지고 있고 관련 인원은 63명에 달한다는 것을 파악했다.
2월 21일 새벽 훈춘시공안국은 7개 체포조를 장춘시, 연길시에 파견해 동시에 체포작업을 벌였고 이틀간의 조사와 잠복근무를 통해 23일 15개 범죄 소굴을 일거에 소탕하고 63명의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재 63명 용의자는 전부 훈춘시공안국에 의해 형사 강제조치 되였고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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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안연변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