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휘 부양시의

한 공원에서 녀성이

물에 뛰여들어 자살을 시도했다

위급한 시각

한 남성이 주저없이 입수해

녀성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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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현장에 있던 시민에게 찍혀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 네티즌은

영상 속 인물을 안다면서 그의 이름은

“일생평안”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영상 속의 이 남성의 이름은 리자산

국가전력망 부양시교공전회사

계량반의 직원이다

그는 또 “75후” 퇴역군인이기도 하다

리자산에 따르면

4월 24일 오전 10시경

그와 동료들이 악가호공원 근처에서

시공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급한 구조 소리가 들려왔다

한 녀성이 강가 보호란간에 앉아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리자산은 현장으로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러면서 동료에게

전화를 걸어 협조를 요구했다

그러나 전화를 끊기도 전에

풍덩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리자산은 손에 들었던 휴대폰을 내려놓고

급급히 물에 뛰여들었다

그는 사력을 다해 녀성이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강가에 있던 시민들도 구조에 

협조할 것을 녀성에게 당부했다

녀성을 강가로 거의 끌어내고 있을 무렵

현장에 달려온 경비원 교만춘도

물에 뛰여들어 힘을 보탰다

또 한 시민은 긴 나무 막대기를 가져다

녀성을 끌어올리려 시도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의 공동 노력으로

녀성은 성공적으로 구조되였다

녀성은 잇따라 도착한 경찰과

의료진에 넘겨졌다

검사를 거쳐 녀성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에서 올라온 리자산은 기진맥진해 

바닥에 그대로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였다

사후, 리자산은

“그분이 괜찮다는 말을 듣고나서야

걱정을 덜었습니다

제가 나이는 좀 많긴 하지만

그래도 퇴역군인이니

그런 상황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4월 28일 오전

부양 강동구 당위원회 평안판공실은

녀성을 선뜻 구조한

리자산, 교만춘에게 

의인 증서를 발급했다

두분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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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