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5월13일 10:31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10년동안 무대에 오르지 못한 녀배우#가
관중을 보는 순간 눈시울을 붉혔다.
관련 기사가 검색어 1위로 뜨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녀배우는
하남 상구 사평조극단 단장 부매이다
희귀극종인 사평조(四平调)는
공연시장이 작고
출연기회가 적으며 수입도 낮다
1946년 상구 량원무대에
처음 등장해서부터
지금까지 이미
7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때는 인기였으나
그후 공연을 멈추면서
실전위기에 봉착했다
부매 단장에 따르면
“당시 극단성원이 3-5명이고
10년동안
공연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으며
단장과 배우들이
호텔 봉사일군이 되여
생계를 유지했다”
전승과 발전을 위해
그후 극단에서는
온라인 무대를 개발했는데
뜻밖에도 반향이 컸다
신심을 되찾은 극단은
무대조명, 배경
음향효과, 자막 등에 대해
“강박증” 표준으로
라이브 방송효과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라이브방송 관람객이
2백명에서 2-3천명으로 늘어나고
많을 때 8천명으로 급증했다
누리꾼들의 성원이 뒤따르자
그들은 신심을 되찾기 시작했다
올해 54세인 부매 단장은
“관중들의 성원은
사평조에 대한 인정이자 지지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5세대를 거친
77년동안의 노력은
바로 “전승”의 의의를
각인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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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