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6-8월)에 길림성은 극한 기상 및 기후가 많고 강수량의 시공간 분포가 고르지 않으며 가뭄과 동시에 홍수도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전 성 평균 기온은 섭씨 21.5~22.5도로 평년 같은 시기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길림성 평균 강수량은 380~450mm로 평년 같은 시기보다 조금 많을 전망이다. 그 중 서부의 강수량은 230~280mm로 평년보다 1~20% 적겠으며, 중부의 강수량은 370~420mm, 남동부의 강수량은 430~500mm로 평년보다 1~20% 더 많겠다. 초여름에는 천둥번개, 우박, 국부지역 강수 등 강대류 날씨로 7월 하순부터 8월까지 국부지역의 강수 및 지역호우가 발생하여 국지홍수, 도시침수, 중소하천홍수 및 산홍수가 발생할 위험이 비교적 크다. 6~8월에 단계적 저온과 중서부의 단계적 가뭄이 예상된다.

장마철에 송화강 상류의 평균 강수량은 420~480mm, 두만강 류역의 평균 강수량은 320~380mm, 료하 동쪽류역의 평균 강수량은 390~430mm, 압록강 류역의 평균 강수량은 580~630mm로 평년보다 약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북서태평양과 남해상에서 생성되는 태풍의 수와 우리 나라에 상륙하는 태풍의 수는 모두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활동경로는 주로 서행과 서북행으로 예상되고 북상할 가능성이 높다. 2~3개의 태풍이 성 전체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영향 시기는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집중될 전망이다.

초여름에는 우박, 천둥, 번개와 같은 강대류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강대류 날씨에 대한 방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름 강수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동부는 지역 폭우와 국지적 강수가 예상되므로 강수로 인한 국지적 홍수, 도시 침수, 산사태 및 산사태와 같은 지질 재해의 방어에 주의를 기울이고 농경지 침수 또는 작물 도복과 같은 재해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단계적 가뭄이 있으므로 토양 수분 함량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동시에 가뭄이 있는 지역에 대해 인공 강우량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유효 강수량을 증가시키며 가뭄을 완화해야 한다. 올해는 태풍이 북상하여 길림성 전체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풍 피해 대비작업을 사전에 잘해야 한다. 작년 겨울은 기온이 높은 원인으로 벌레알이 월동하기 쉬웠고 또 올 여름에 비가 많은 등 원인으로 병충해 발생에 유리해졌기에 모든 지역은 병충해 감측 및 대비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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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련뉴스

편역: 김성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