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에 183립방메터 방류”... 일본 핵오염수의 위해성은 얼마나 클가?

2023년08월27일 15:01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본 후꾸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핵오염수 해양 방류를 가동했다. 도꾜전력회사가 25일 밝힌 데 의하면,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1시부터 25일 0시까지 총 183립방메터를 방류했다.

도꾜전력회사는, 제1단계 방류는 17일간 지속되며 전반 방류 기간은 30년좌우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와 도꾜전력회사는 각측의 반대를 외면한 채 돌연 방류를 강행해 지속적인 항의를 야기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점심 백여명 일본 민중들이 일본 수상관저 앞에서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지 말라” “언약을 지켜라” 등 구호를 내걸고 집회를 단행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일본 각지에서 온 수백명 민중들은 도꾜전력회사 앞에서 집회를 단행했다. 항의자들은 핵오염수는 일본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성명했다. 그리고 일본 정부와 도꾜전력회사가 각측의 강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류를 강행하는 행각은 점점 더 많은 반대를 자아낼 것이라고 표했다.

중국외교부: 일본은 즉각 잘못을 시정해야

후꾸시마의 물이 일본의 치욕으로 되게 해서는 안돼

25일 중국외교부 왕문빈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를 주재했다. 모 기자는 일본 기시다 후미오 수상은 일본과 중국 전문가사이에서 과학근거를 기반으로 하는 토론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매체에 표했는데 중국은 일본의 제안을 고려하는지, 그리고 중국은 처리를 거친 오염수에 대해 과학점검을 진행할지에 대한 질문을 제출했다.

이에 왕문빈 대변인은 일본이 독불장군식으로 핵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여 핵오염의 위험부담을 공공연히 전세계에 전가했는데 이는 극히 리기적이고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핵오염의 위험부담을 전세계에 전가하는 리기적인 행위를 즉각 시정하여 후꾸시마의 물이 일본의 치욕으로 되게 하지 말아야 한다.

왕문빈 대변인은 일본의 극도로 리기적이고 무책임한 착오행위에 대해 중국과 기타 리익 관계측은 정당하고 합리하며 필요한 방비조치를 위해 해양환경안전을 수호하고 식품안전과 인민군중들의 신체건강을 수호할 것이라고 표했다.

각국, 지속적으로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 행각 반대

■한국

25일, 한국 최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수가 일본 후꾸시마 원자력발전소 핵 오염수 해상 방류를 두고 “일본이 기어이 환경 전범의 길을 선택했다”고 규탄했다. 이재명은 일본은 원가를 절약하기 위해 전세계 환경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핵 오염수 문제를 해결했다며 이는 전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테러행위’이자 전인류에 저지른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한국 민중들도 일본의 오염수 해양투기 행위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23일 저녁 한국 환경시민단체는 서울 일본대사관 근처에 모여 시위했다. 그들은 일본의 방류 행위는 결코 만회할 수 없는 재난을 낳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24일 한국 환경시민단체는 부산 해운대에서 항의활동을 펼쳤다. 그들은 바다가에서 “오염수 투기 중단” “우리의 바다를 보호하자” 등 표제어를 들었다. 해산물 종사자인 73세 해녀는 일본이 핵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후 해녀라는 오래된 직종이 사라질까봐 걱정했다.

■조선

조선중앙통신사가 24일 보도한 데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연설에서, 일본의 핵 오염수 해상 방류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인류 생명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후속의 오염수 방류 행위를 즉각 멈추고 조성한 재난성 후과에 대한 책임을 전담할 것을 일본에 촉구했다.

■독일

현지시간 24일 독일 환경부 렘키 장관은 발표한 성명에서, 해양에 방사능 물질을 투기하는 행위에 심각한 비난 태도를 보였다. 렘키 장관은 이같은 계획은 반드시 과학의 토대에서 계획되고 실행되야 하며 과정을 반드시 투명화하고 또한 현지 주민들이 결책에 참여하고 충분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