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01일 13:04
10월 27일 오전, 안도현공안국파출소는 군중으로부터 안도현으로 향하는 려객뻐스에 한 로인이 탑승했는데 자신이 어디로 가려 하는지도 모르고 신분증도 없어 가족들과 련계할 방법이 없기에 파출소에서 로인을 도와 가족을 찾아주기 바란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
제보를 접수한 만보파출소 민경은 즉시 현장을 찾아 료해한 후 로인의 신체정황을 고려해 먼저 로인을 파출소로 모셔갔다. 민경의 질문에 로인은 그저 집이 송강진에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민경은 즉시 송강파출소와 련계를 취했고 송강파출소의 협조하에 드디여 로인의 가족과 련락이 닿았다. 만보파출소 민경은 840킬로메터를 달려 로인을 안전하게 집까지 모셔드렸다.
로인의 가족에 따르면 로인은 올해 80여세로 알츠하이머 환자이며 새벽 4시에 집을 나갔다가 줄곧 들어오지 않아 계속 애타게 로인을 찾고 있었다면서 로인이 스스로 차에 앉아 만보진까지 갈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가족은 로인이 무사히 집으로 오게 되여 정말 다행이라면서 열정적으로 도와준 민경에서 련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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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평안연변
편역: 김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