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09월04일 14:50
“안녕하세요, 염성 110입니다.
말씀하세요”
“여보세요, 내가 산 과일
아직 도착 안했나요?”
2022년 8월 22일 7시 46분경
염성시 공안국 110 신고봉사센터는
이런 전화를 받았다
얼핏 보면 누군가
전화를 잘못 건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의 진상은 그렇게 간단치 않았다
알고보니
시민 왕녀사의 집에는
낯선 사람이 침입했다
신고하기가 불편한 상황이라
왕녀사는 배달을 시킨 척 하며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던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은
신속하게 반응하였다
경찰은 왕녀사의 위치를 문의한 후
즉각 그 곳으로 달려갔다
끝내
경찰은 현장에서
왕녀사를 성공적으로 구출하고
범죄용의자를 검거했다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슬기로운 경찰의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
“경찰의 반응이 빨랐기에 다행입니다”
“110신고전화든 120비상의료전화든
모두 매우 중요한 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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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