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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나면 뇌가 손상된다? 아이의 발열 이렇게 처리해야

2022년11월28일 14:34

매년 겨울철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고 열이 많이 나는 계절인데 아이에게 발열증상이 있으면 많은 부모들은 어쩔 바를 모른다. 아이가 열이 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가? 열이 나면 뇌가 손상되지 않을가?

1.아이가 열이 나면 어떤 부위의 체온을 재는 것이 비교적 좋은가?

복단대학부속 소아과병원 부주임의사 황지항은 보통 겨드랑이와 귀의 체온을 잰다고 해석했다. 겨드랑이의 온도를 례롤 들면 37.5~38℃은 미열: 38.1~38.9℃은 보통 발열: 39.0~40.9℃은 고열: ≥41.0℃은 초고열이라고 한다.

2.아이가 열이 나면 꼭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가?

황지항의사는 꼭 먹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아이의 겨드랑이 체온이 ≥38.2℃(구강온도 ≥38.5℃,항문온도≥39℃)이거나 뚜렷한 불편함이 나타나면 퇴열치료를 할 것을 건의한다. 3개월 이내 아이가 열이 나면 물리적으로 열을 내릴 것을 건의한다.

아동해열제는 두가지가 있는데 이부프로펜(布洛芬)과 아세트아미펜(对乙酰氨基酚)이다. 이부프로펜은 세계보건기구, 미국 FDA가 유일하게 공동추천하는 아동해열제이다.

3.아이가 열이 나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가?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절강대학 의학원부속아동병원 감염과 주임 황려소는 일반적으로 만약 아이의 정신상태가 괜찮고 식욕이 영향을 받지 않으며 평소처럼 잘 논다면 열이 나도 집에서 잘 돌보면서 면밀하게 관찰하면 된다고 밝혔다. 학령기 아동들은 만약 2일째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4.아이의 고열이 내리지 않으면 뇌가 손상될 수 있는가?

황려소의사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체온이 높다는 것은 염증반응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이 나서 대뇌가 손상될 수는 없지만 뇌손상을 근심해야 하는 정황은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감염의 병원 혹은 바이러스가 뇌에 진입해 뇌손상을 초래하면서 온몸에 열이 나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고열과 경련이 있는 개별적 체질이다. 그렇기 때문이 열이 나면 ‘편안감’이 아주 중요한데 정신상태가 좋고 잘 먹고 잘 놀면 큰 문제가 없다.

5.아이가 열이 날 때 해열패치가 효과 있는가?

절강대학 의학원부속아동병원 약제과 부주임약사 채지파는 해열패치는 약품이 아니라 의료계기에 속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계는 약품처럼 그 효과를 검증하지 않아도 되고 소위 해열효과도 엄격한 과학적 검증을 거치지 않았기에 부모들은 해열패치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품지 말아야 하는바 아이에게 해열패치를 붙여주는 것은 심리적 위안을 구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아부프로펜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어린이에게 가장 안전한 해열제라고 밝혔다.

6.아이가 밤에 열이 나면 깨워서 약을 먹어야 하는가?

북경대학 수강병원 소아과 주임의사 오군은 발열 자체는 여러가지 질병의 징후중 하나로서 아이의 몸이 적극적으로 질병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했다. 우리가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체온을 정상수준으로 낮추고 발열로 인한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고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가 편안하게 자고 호흡이 안정적이고 체온이 38.5℃ 이하이며 경련이 없다면 당분간 해열제를 먹이기 위해 깨울 필요가 없다. 휴식은 모든 사람들을 감염으로부터 더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아이가 열이 나면 반드시 푹 쉬게 하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7.아이의 체온이 높으면 높을수록 병세가 더욱 심각한가?

광동성 광주중의약대학제1부속병원 소아과 주치의사 라비는 고열은 병세가 심각하다는 것을 대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유아는 체온조절중추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체온변동이 크고 고열이 병세와 평행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환아의 동반증상을 관찰해야 하는바 만약 환아가 39.0°C까지 열이 오르지만 정신이 좋고 식욕이 좋으며 팔다리가 따뜻하며 경련 등 증상이 없으면 이런 아이는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이 인내심을 갖고 해열해주면 된다. 반대로 체온이 38°C이지만 정신상태가 나쁘고 식욕이 없고 자다가 깨는 증상이 있으면 일찍 치료해야 한다. 다시 말해 부모는 아이의 체온에만 집중하지 말고 아이의 정신상태를 주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8.아이가 열이 나면 어떤 정황에서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가?

황려소의사는 만약 아이에게 이런 정황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1) 소변량 및 눈물 감소 등 명백한 탈수증상이 있는 경우; (2) 고열이 지속되고 체온이 39℃를 초과하며 3개월 이내 영아의 체온이 38℃ 이상일 경우; (3) 6개월 미만 영아, 미숙아 또는 만성질환이 있는 영아(영양불량, 선천성 심장병 등)가 자주 구토하고 설사하며 먹지 못할 경우; (4) 대변출혈; (5) 설사를 하는 증상외에 혼수, 경련 등 기타 장기 증상을 보일 경우; (6) 아이가 기침을 할 때 쉰소리가 있거나 호흡곤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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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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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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