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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선행] "약 나눠드립니다~!"

2022년12월28일 11:43
출처: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전염병상황속에서 약 사재기 등 현상이 비일비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약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뜻 해열제 등 관건적인 약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함께 전염병에 대처해나서는 사람들도 있다. 한겨울의 추위도 녹여주는 이들의 훈훈한 선행을 함께 느껴보자.

연홍빌딩 2층의 연길시인덕중의진찰부, 의무일군이 중약을 받으러 온 주민들을 친절히 접대하고 있다. 가족 혹은 본인한테 나타난 증상을 자세히 물어본 후 부동한 중약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이다. 이 중약처방은 모두 성위생건강위원회에서 공포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중약 관여 및 치료지침의 새 방안으로 만든 것이다. 

이 진찰부에서는 요즘 전원이 연장근무하면서 1000첩의 중약을 끓이고 위챗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진찰부를 찾아 약을 받아가라고 통지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군중들이 전염병을 이겨내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서이다. 

부분적 해열제 등 약품이 매진된 상황에서 일부 약방에서는 '공유약상자'를 통해 약이 필요한 환자들 돕기에 나섰다.   

퇴역군인인 오정은 연길에서 약방을 경영하고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자 그는 가게에 남은 해열제의 포장을 열고 약이 급히 필요하지만 미처 구입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일부 환자들은 황도통조림 등 물품을 그에게 전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정은, "지난 21일부터 무료로 약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약을 가지러 오는 시민이 줄어들었다. 이는 분명 좋은 현상이다"라고 하면서 "한 사람이라도 더 돕기 위해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표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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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kim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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