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될 때 아이들이 새 학기 학습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 만성병예방치료과(건강교육소) 과장 정춘희는 학부모가 준비를 잘해 아이들이 마음을 다잡고 학교 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춘희는,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주요 표현은 심리적, 행동적 불편함이라고 설명했다. 례를 들어 정서가 불안정하고, 긴장, 걱정, 초조함, 심지어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학습능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기억력이 감퇴하고 사고력이 떨어지며 심지어 공부하기 싫어하는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행동이 위축되고 일을 미루며 게을러지고 학습임무를 회피하기도 한다. 심리적 불안의 신체 증상으로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심지어 발열 등이 나타나지만 명확한 신체적 질병원인은 없다.

상술한 상황이 나타나는 주요한 원인은 두가지이다. 첫째, 방학기간 편안하게 쉬다가 개학할 때 학업의 압력에 직면하면서 아이들은 ‘좋은 시절이 끝났다’는 상실감을 느낀다. 학습성적이 따라가지 못하거나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심지어 전자제품을 반납해야 할가봐 걱정한다.

이에 정춘희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첫째, 학부모는 무턱대고 아이를 나무라지 말고 아이가 새 학기에 적응하도록 리해하고 도와야 한다. 둘째, 안정되고 평온한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자신의 불안감으로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며 아이의 안전감을 높여야 한다. 셋째, 아이가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회복하도록 돕고 적절한 운동을 하게 하며 아이와 함께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 아이가 작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 학습상태를 되찾도록 해야 한다. 넷째, 아이에게 긍정적인 심리적 암시를 주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도록 가르치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며 심리적 회복력을 강화해야 한다. 다섯째, 아이가 개학이 학습생활의 일부분이라는것을 리해하도록 인도하고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능으로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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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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