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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5만원... 연변은 이런 곳!

2025년02월10일 12:11

공공뻐스에서 발견한 만원

정월 초하루 밤 11시경 연길공공뻐스집단 6차대 운전기사 진홍국은 마지막 뻐스를 몰고 연길서역-연변대학 로선을 운행한 후 평소처럼 뻐스안을 청소하던 중 의자에 남겨진 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을 열어보니 안에 봉투 몇개가 있었고 봉투 속 현금은 총 1만원에 달했다. 가방의 주인을 찾을 만한 단서가 없어 그는 가방을 차대에 보관하고 대장에게 상황을 회보하여 주인을 찾기에 나섰다.

한편 가방주인도 자신의 가방이 잃어진 것을 발견하고 안달아났다. 그는 인차 공공뻐스집단과 련계를 취했고 사업일군은 곧바로 그녀가 가방의 주인임을 알았다.

이튿날, 자신이 잃은 가방과 현금을 되찾은 가방주인은 운전기사 진홍국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누구든 가방을 잃어버리면 조급하게 됩니다. 정월 초하루에 그것도 이렇게 많은 돈을 잃으면 누군들 안달아나지 않겠습니까? 때문에 되도록 빨리 주인을 찾아 그의 걱정을 덜어주려고 생각했습니다." 진홍국의 말이다.

대합실에 떨어진 5만 원

1월 26일 18시 38분, 연길차무단 훈춘역 사업일군 윤통은 대합실 청소를 하던 중 의자 아래에서 회색나는 멜가방을 발견했다. 가방을 열어보니 현금이 많이 들어있어 즉시 당직인원 리연동과 역전 경찰에게 보고했다. 이들이 함께 확인한 결과 가방 안의 현금은  5만원에 달했다.

"그때, 마지막 C1026편 렬차가 막 출발한 상태였고, 대합실에는 단 한명의 승객도 없었습니다!" 리연동의 말이다. C1026편 렬차 검표 전의 영상을 확인해보니 한 남자가 18시 전에 그 가방을 메고 대합실에 들어왔고, 18시 24분에 검표구역에 도착했을 때는 그 가방이 보이지 않았다. 리연동은 즉시 이 정보를 역전 경찰에게 제공했고 경찰은 이 정보를 통해 가방주인 장선생을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었다.

한편 5만원을 잃어버린 장선생은 이미 연길서역에 도착한 상태였다. 뒤늦게 돈이 없어진 것을 발견한 그는 출구에서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마침 이때 훈춘역의 사업일군이 그에게 전화해 멜가방을 잃어버렸는지 확인했고 그제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그날 저녁 장선생은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훈춘역에 가서 가방을 되찾았다. 가방 안에 현금이 그대로인 것을 본 장선생은 윤통과 리연동에게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두분이 없었으면 저는 이 명절을 제대로 쇨 수 없었을 겁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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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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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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