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05월14일 14:54
국제 금값 급락의 영향으로 13일 국내 여러 금은방의 순금 장신구 가격이 천원 이하로 내려갔으며 최저 가격은 그람당 990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그중 주대복과 주륙복의 순금 장신구는 그람당 992원으로 인하되여 그 전날보다 그람당 16원 하락했으며 이틀 동안 그람당 총 30원 하락했다.
중국은행연구원 주관 왕유신은 최근 금값 폭락의 영향 요인이 비교적 복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무역과 지연 갈등이 완화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세계경제에 대한 신심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금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각각 2000딸라와 3000딸라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COMEX 금은 온스당 최대 3509.9딸라로 상승했으며 런던 현물 금은 온스당 3500.120딸라로 각각 20% 이상 상승했다. 금값은 이미 사상 최고치라는 게 업계의 보편적인 관점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금값 하락 전에 금투자가 지속적으로 활기를 띠였으며 심지어 신용카드 현금화 ‘금투기’현상까지 나타났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건설은행, 공상은행 등 여러 은행이 여러차례 귀금속 업무시장 위험 경고를 발표했으며 흥업은행, 광발은행 등도 신용카드의 ‘금투기’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미래의 추세에 대해 왕유신은 단기간내에 금값이 변동하며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으로는 무역완화로 인한 호재가 여전히 지속적으로 소화되고 있고 시장위험 선호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금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적으로 금값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일부 저지선 및 지지선과 마주쳐 시장의 다중플레이를 유발하고 가격변동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왕유신은 금값이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무역완화로 인한 호재가 점차 소화됨에 따라 금의 안전자산과 인플레이션 방지 속성이 다시 부각될 것이다. 동시에 비록 련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은 여전히 완화주기에 있는바 장기적으로 볼 때 실제 금리 하락은 황금의 보유가치를 높일 것이다. 또 각국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구조를 최적화하기 위해 금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점도 금값에 장기적인 뒤받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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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源:人民网 朝文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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