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훈춘삼림공안국 춘화파출소, 청룡대파출소는 관할 구역 춘화림산작업소 금천강 경영구에서 순찰하던중  한 극동표범이 숲을 가로 질러가는 것을 발견하였다. 민경에 의하면 이 표범은 몸길이가 약 2m로 건장한 체구에 뚜렷한 외상이 없으며 민경과 잠시 눈을 맞춘 뒤 수림속으로 뛰여들어갔다고 하였다.

야생동물 활동구역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민경들은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서 근처 삼림구역을 둘러보았는데 그 어떤 사냥도구나 사람의 활동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훈춘삼림공안국 민경이 길림훈춘동북범 국가급자연보호구 사업인원과 련계를 취해 확인을 해본 결과 이 극동표범은 고양이과에 속하며 다 자란 성년표범이라고 하였다.

길림훈춘동북범 국가급자연보호구는 중국, 조선, 로씨야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국가 1급 중점동물 동북범의 활동지역이다.

최근들어 신종 코로나 페염 발생이래, 훈춘삼림공안국에서는 야생동물을 마구 포획하는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야생동물 거래를 전면 금지하며 순찰을 강화하여 야생동물 전염병  병원(病原）에 대한 검측을 엄격히 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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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변뉴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