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05월01일 13:15
“의사 선생님의 이름을 저의 손에 적어주세요
수술 후에 저는 아무 것도 모를 수 있으니깐요...” 91세 환자의 이 말을 들은 의사는 그의 손등에 “축건강!”이라는 세 글자를 적어주었다.
4월 22일 90세를 넘은 어르신이 서안에서 수술을 받기 전 마취 의사 뢰효명은 어르신의 긴장을 풀어드리기 위해 계속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긴장되였던 어르신의 정서는 다소 완화되였지만 그는 자신이 깨여난 후 이렇게 마음 따뜻한 의사를 기억하지 못할가봐“의사 선생님의 성함을 저의 손등에 적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뢰효명 의사는 어르신의 손등에 “축건강”이라는 세 글자를 적어드렸다. 사실 어르신은 글자를 알아보지 못한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병실로 돌아온 할머니는 가족들로부터 “축건강”이라고 쓰여진 사실을 듣고나서 많이 기뻐하셨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네요”“이 의사 선생님에게 엄지척”이같은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