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인민출판사 《청년생활》 중학생판 편집실에서 주최한 제22회 '중학생'컵 백일장 시상식이 일전(26일)  연길에서 있었다. 이번 백일장은 여직껏 총서 형식으로 꾸려오던 《중학생잡지》가 2021년 1월부터 《청년생활》중학생판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변신과 도약을 꿈꾸는 시점에서 개최한 첫번째 백일장이며 또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으며 년초에 계획한 당과 조국, 인민을 노래하고 시대의 본보기를 따라배우는 계렬활동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가 있다.

올해 백일장은 전염병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였으며 동북삼성 57개 학교에서 예심을 거쳐 보내온 초중조 작품 203편과 고중조 작품 152편을 접수한 가운데 초중조 작품 32편, 고중조 작품 32편을 골라 각각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수여했다. 그중 <나의 첫 소망> 등 세편의 작품이 초중조 금상을, <코로나 19가 준 사색> 등 세편의 작품이 고중조 금상을 수상했다.

(고중조 금상 수상자들)

(초중조 금상 수상자들)

고중조 금상을 수상한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2학년 2반 김상유학생은 평소에도 글짓기를 많이 좋아했는데 이번에 금상을 타게 되여서 너무 기쁘고 이번 영예를 동력으로 삼아 공부에 더 열중하고 꿈을 실현하고 또 중국꿈을 실현하는 데 힘을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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