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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앞에 모인 ‘이들’, 인기몰이

2023년04월24일 09:33

“주인장, 차 좀 올려주세요!”

“마작 한판 놀아볼가?”

최근

중경시동물원의 이 식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면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작은 의자에 곧잘 앉아있는 참대곰

너무 귀엽잖아


이들은 ‘한명’이 하나의 의자에 앉아

식탁을 둘러싸고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참대와 채소 등을 맛나게 먹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얼른 이 네마리 참대곰에게

마작을 올려주라고 익살스레 말했다


이야기는 이 네마리 참대곰이

같은 날 태여난 데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2019년 6월 23일

중경동물원의 두마리 참대곰 엄마

‘란향’과 ‘망자’는 같은 날

두쌍의 참대곰 쌍둥이를 낳았다

이 두쌍의 쌍둥이가 같은 날 태여난 것은

이 동물원의 60년 사상 처음 있는 일이였다

희소식을 접한 참대곰 사육사들은

기쁜 마음을 달래면서 분주하게 돌아쳤다


이름 공모를 통해

‘란향’이 출산한 한쌍의 수컷 참대곰은

‘쌍쌍’과 ‘중중’으로 명명되였고


‘망자’가 출산한 한쌍의 암컷 참대곰은

‘희희’와 ‘경경’으로 명명되였다


뜻인 즉 ‘쌍희중경’이다


어릴적

‘쌍희중경’ 이 네마리 참대곰은

하나의 장난감 그릇을 두고 

놀이하기를 즐겼다

반살 정도 될 때

나무를 타고 달리는 운동기능이 강화되면서

야외 활동, 관객들과 만나는 시간이 길어졌다


꼬마 참대곰들의 운동 기능을 단련시키기 위해

중경동물원은 특별히

참대곰 ‘유치원’을 설립했다


미끄럼틀과 평상 등 운동기구를 설치하여

참대곰들이 놀 수 있게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저녁에는 각자 ‘귀가’하여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한번은 집단 생일파티에서

동물원은 식탁과 의자를 준비하였고

식탁에 이들이 즐겨 먹는 

대나무, 죽순, 사과 등을 마련했다

생각밖으로 이들은 주동적이고 자각적으로

각자의 자리에 앉아 함께 먹이를 즐겼다

그후 이들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관객들이 즐기는 ‘공연’으로 되였다


네 꼬마는 각자의 특점이 있다

‘쌍쌍’은 덩치가 가장 크다

주동적으로 사고를 치진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충돌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전투력이 가장 강한 ‘쌍쌍’은 

대야우유를 가장 좋아한다

‘중중’은 살이 통통하다

장난치기 좋아하지만

늘 당하는 신세이다...

‘희희’는 네 꼬마 중에서 입이 가장 길다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희희’는

매우 총명하여 ‘브레인’으로 손꼽힌다

‘경경’은 체구가 가장 작고

머리가 가장 동글동글하다

구경하기를 즐긴다

두달만 더 지나면

네마리 ‘귀요미’들은 4살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

꼬마 녀석들이 영원히 즐겁게 생활하고

영원히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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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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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吴艺花]
태그: APP  TV  23  2019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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