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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분들, 식사하러 오세요~!"

2023년05월18일 15:17

"민선식당이 너무 좋습니다. 오픈해서부터 지금까지 매일 이곳에 와서 밥을 먹습니다." 

연길시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 주민 최리진의 말이다. 그는 기자에게, 이곳은 료리종류가 많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환경도 좋다고 하면서 더 많은 로인들이 찾아와서 체험해볼 것을 희망했다. 

3월 18일부터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 공원가두 원법사회구역,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 진학가두 문하사회구역,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의 민선식당이 오픈한 후 날로 많은 로인들이 민선식당을 찾고 있다. 

백화사회구역 민선식당에서 기자는 많은 로인들과 주변 상가의 종업원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지어 대기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볶음료리 5가지와 무침 2가지의 가격은 겨우 10원, 환경이 깨끗하고 뷔페식으로 하다보니 다들 즐겨 찾는 장소로 되였다.

"시영업기간에 모든 사람을 상대로 10원을 받았습니다. 하루에 100여명이 찾아왔지요. 그런데 후에 점차 로인들이 줄을 서기 버거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민선식당 손경리의 말이다. 그뒤로 이들은 60세 이상 로인에 대해서는 10원을, 60세 이하 인원에 대해서는 15원의 가격을 실시했다. 비록 가격은 올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이곳을 찾고 있다.  

연청사회구역 민선식당은 민속풍의 장식으로 고객들에게 친절감을 준다. 이곳에서는 매일 등록제를 실시하는데 로인들은 자신의 상황에 따라 등록을 하고 식사를 한다. 식당내에서의 식사도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로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끼니를 차리기가 점점 버거워진다. 이후에는 매일 식당에서 먹을 것이다.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연청사회구역, 단산사회구역과 원법사회구역 민선식당 운영을 책임진 장동은 매일 원법사회구역에서 료리를 한 후 3개 식당에 배분한다. 장동은, "원법사회구역 바로 옆에 로인활동실이 있고 단산사회구역의 근처에는 로년대학이 있기에 이 두 식당의 인원이 상대적으로 많다. 대략 30여명 된다. 하지만 민선식당은 100명을 용납할 수 있기에 아직도 고객이 적은 편이다."고 말했다. 고객을 증가시키기 위해 장동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그녀는, 이런 우대정책이 더 많은 로인들에게 혜택을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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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김성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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