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01월20일 14:33
19일 오후 4시 51분, 야부리 남역--할빈 행 K7048편 렬차가 발차하면서 '야부리 설국렬차' 빙설관광 특별렬차가 정식 운행에 들어섰다.
이 특별렬차편은 할빈철도국과 야부리관리위원회가 협력해 출시 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11일 두 부문은 협력해 '야부리설국렬차' 빙설관광 특별렬차편의 시험 운행을 시작했으며 2개월이 지난 현재 이미 흑룡강내 핫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야부리 설국렬차'는 매일 아침 6시 20분 할빈역에서 출발해 16시 51분에 귀성한다. 렬차 운행시간은 2시간 35분이다. 발착역은 할빈동역에서 할빈역으로 조정해 성내외 관광객들은 고속철도로 할빈에 도착한 후 '야부리설국렬차'를 통해 야부리에 도착할 수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되는 빙설 왕훙 렬차로 '어린시절 눈놀이', '빙설경기', '하늘눈꽃', '임해설원', '스키승지' 등 다양한 빙설테마에 맞춰 객차 내외를 디자인해 룡강의 아름다운 빙설의 풍경과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렬차는 또 스키 보드와 큰 짐을 놓을 수 있도록 전문 구역을 설치했으며 무료로 빌려 쓸 수 있는 아동용 장갑과 목도리 등 보온용품도 준비해 있다. 렬차 식당차에는 간단한 식사와 커피, 다과를 즐길 수 있다. 렬차방송은 스키장 위치와 놀이 프로그램 정보를 스크롤 안내하며 려행객들에게 현지 호텔 련락전화 및 귀성 차표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겨울철에 들어서부터 할빈철도국은 10갈래 코스, 29개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이중에는 치치하얼, 목단강, 가목사행 '고속철 1일려행' , 할빈-막하행, 할빈-무원행(抚远) 관광렬차, '후룬베이얼'호 초원삼림관광렬차 등이 포함되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