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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8.08> 살인시체매장사건 해명 (위챗교제가 불러온 화)

2020년09월09일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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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황니허림업국 관할구의 한 심산 밀림에서 경찰들은 피해자의 시체를 담은 편직주머니를 발굴했다. 이로써 위챗교제로 인한 <살인시체매장사건>의 륜곽이 드러났다 .

8월 8일 저녁, 황니허림업국 주민 리모(가명)는 황니허삼림공안국 승리파출소에 찾아와 모친 왕모가 8월7일에 집을 나간 후 행방불명이고 핸드폰도 꺼진 상태여서 파출소에 구조를 요청했다. 제보를 접한 당직경찰들은 밤새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왕모의 행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심한 경찰들은 구조작업을 펼치는 도중 많은 의문점들을 발견했다.

8월 9일 오전, 승리파출소에서는 주민 왕모가 갑자기 행방불명이 된 정황을 황니허삼림공안국에 회보했다. 사건회보와 밤새구조정황에 대한 회보를 청취한 황니허삼림공안국에서는 사건의 심각성을 감안하고 즉시 경찰력을 동원해 범위를 넓혀 수색구조작업을 펼쳤다. 파출소 인구데이터 등 기본정보에 따르면 왕모와 그 가족은 황니허림구호적이 아닌 림시체류인원으로 왕모가정의 상세한 정황 및 일상접촉인원들이 경찰들의 주의를 불러일으켰다. 수사를 거쳐 경찰들은 8월 7일 저녁 6시쯤 왕모가 황니허림업국 부근의 한 거리에서 흰색 suv차를 타고 떠난 후 련락이 두절된 단서를 포착했다. 관련 공안부문의 협력아래 경찰들은 해당 흰색 suv차와 차주인의 기본정황을 료해했는데 차주인 주모는 만기출소한 전과자였다.

경찰들은 수사를 통해 장악한 단서에 근거해 실종인원 왕모가 이미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중대한 형사범죄사건으로 판단하고 즉시 이 사건수사를 형사수사대대에 넘겨 수사하도록 했다. 황니허삼림공안국에서는 즉시 경험이 풍부한 30명 경찰들로 수사팀을 구성하고 수사를 전개했다. 연변삼림공안국당위에서도 이 사건에 중시를 돌리고 주관령도가 인원을 거느리고 황니허에 내려가 현장에서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수사팀은 두개 조로 나누어 실종인원 왕모가 실종전 접촉한 인원 및 행적과 실종인원 왕모가 탑승한 차주인의 상세한 정보를 수사함과 아울러 차주인 주모를 공안국으로 호출해 심문했다.

심문과정에서 용의자 주모가 완강하게 사실을 부인하면서 수사는 잠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이때 외곽수사팀에서 용의자 주모의 범행증거를 전해오자 수사팀은 취조방안을 조정했다. 용의자에 대한 정책선전과 심리와해 및 증거제시 등을 통해 용의자 주모는 결국 자신의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왕모는 자신이 8월 7일, 황니허림업국 한 거리에서 위챗으로 주변인원검색(微信搜索)을 통해 왕모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만났다가 8월 8일 새벽, 사소한 일로 말다툼이 발생하자 왕모를 살해하고 8월 8일 저녁, 피해자 왕모의 시신을 편직주머니에 넣은 후 혼자서 차를 몰고 302국도 연선의 깊은 산속에 시체를 매장하고 증거를 없앤 범죄사실을 낱낱이 교대했다.

경찰들이 근 3일간 불철주야로 노력한 끝에 살인시체매장사건은 성공적으로 해명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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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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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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