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궁우황환은 중풍, 뇌혈전 등 급증에 좋은 치료효과가 있어 환자들로부터 “생명약"으로 불리운다. 그러나 범죄집단은 “안궁우황환”에 대해 잔머리를 굴렸다.

얼마전 길림성 백산경찰은 가짜 안궁우황환을 전문 제조판매하는 범죄집단을 수사했는데 사건 련루금액이 1. 2억원에 달했다. 

인터넷쇼핑을 통해 구매한 안궁우황환

검측결과 진귀한 중약성분 전혀 함유하지 않아

2023년 2월 길림성 백산시 장백현 경찰은 현지주민 반선생이 인터넷쇼핑을 통해 구매한 안궁우황환이 가짜약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어 경찰은 관련 부문에 위탁해 검측감정을 진행한 결과 안궁우황환에 반드시 함유되여야 하는 우황, 사향 등 중약성분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있어서는 안될 성분이 함유됐다. 

백산시 공안국 정배신 부국장에 따르면 “안궁우황환은 주로 위중환자들의 급증에 사용되는 약이며 가짜약품을 사면 치료기회를 놓쳐 환자의 생명안전에 영향줄수 있다”고 말했다. 

혐의범을 빠른 시일내 단속하기 위해 경찰은 반선생이 방문한 인터넷상가에 대해 수사를 진행했다. 

싼 가격과 엄청난 판매량

국내 20여개 성에서 불법판매

수사를 통해 가짜 안궁우황환을 판매하고 있는 인터넷상가가 광동성 심수시의 종씨 남성이 경찰의 시야에 들어왔다. 

경찰은 드디여 가짜 안궁우황환 래원이 강소성 소주시의 리씨 남성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판매사슬중 최고층에 있는 리모는 이미 국내 20여개 성에 불법판매망을 구축했다. 

수사과정에 경찰은 리모가 매일 전국각지로 발송하는 가짜 안궁우황환 수량이 엄청 많았지만 생산제조능력이 없다는것을 발견했다. 

최종 경찰은 진정한 생산지가 하북성 안국에 위치했다는것을 발견한후 혐의범 26명을 체포했다. 그리고 가짜제약공장과 창고 등 18곳에서 가짜약완제품과 반제품 50여만통을 몰수했으며 사건에 련루된 금액이 1.2억원에 달했다.

전가밥솥으로 제조한 가짜 안궁우황환

한알의 원가가 1원미만

혐의범이 자술한데 따르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한 중약재를 전기밥솥으로 달인후 1: 1 비례로 꿀을 넣어 배합하고 응고되면 “작은 알약”으로 만든다. 

경찰에 따르면 혐의범들이 생산한 가짜 안궁우황환 한알의 원가가 1원미만이며 포장해 환자에게 팔면 가격이 수십배 심지어 수백배로 뛰여올랐다. 

가짜 안궁우황환 판매가격이 원가의 수백배이상에 달했지만 진품 시장가격보다는 훨씬 낮았다. 반선생이 구매한 가격은 진품의 절반정도였다. 

경찰은 정규적 경로를 통해 약품을 구매할것을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만약 가짜약, 저질약으로 의심되면 즉시 시장감독관리부문, 약품감독관리부문, 경찰에 신고할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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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