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화상을 입었다는 뉴스가 광범위한 토론을 불러일으키면서 항간에 많은 화상 치료 민간료법이 떠오르고 있지만 이러한 방법은 과학적 근거가 없고 믿을 수 없으며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아래 잘못된 몇가지 민간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잘못된 민간료법1: 된장 바르기

화상을 입은 부위에 된장을 발라 통증을 완화하는 로인들이 많다. 하지만 의학적인 각도에도 볼 때 과학적이지 않다.

된장은 발효되면 그 자체로 세균이 존재할 수 있다. 상처가 난 곳에 된장을 바르면 상처에 감염, 염증이 생겨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상처가 깊어진다.

잘못된 민간료법 2: 간장 바르기

화상을 입은 후에 상처 부위에 간장을 발라 통증을 완화하는 사람이 적지 않는데 이것도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이다.

간장은 무균 제품이 아니며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간장 바른 후 상처의 표면색이 짙어져 의사가 상처가 파손된 것을 검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잘못된 민간료법 3: 소금 바르기

화상을 입은 후에 소금을 바르면 소독된다고 여기는데 이것도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화상을 입은 후 상처가 로출상태에 처해 있는데 만약 소금을 바르면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세포를 파괴해 원래 상처받은 세포가 2차 손상을 입게 한다.

잘못된 민간료법 4: 치약 바르기

일부 사람들은 화상 부위에 치약을 바르면 가려움증을 덜하고 부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고 여긴다.

사실 상처를 받은 피부는 굉장히 취약한데 이때 바르는 치약은 치료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상처의 국부적인 감염기회를 증가시키기에 상처가 아무는 시간이 오히려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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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