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1월31일 11:15
1월 26일 오후 9시경
절강성 해녕시
공안국 110 신고대청에서
다급한 경보벨소리가 울렸다
“모모로”라는
발음소리가 단속적으로
흘러나올 뿐
구체적인 상황과 위치가 없었다
현지상황을 료해하고 있는 경찰은
신고자가 말하는 것이
“횡산로”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고자가 돌발질환에 봉착해
구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 경찰은
즉시 120에 통지한후
부근의 순라경찰에
구조지령을 내렸다
당직경찰 고호가와 동효문은
위치정보에 따라
수백메터 위치한
구조현장으로 향발했다
두 경찰은
횡산로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나이가 들어보이는 신고자는
당시 땅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었으며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리고 휴대폰은
계속 울리고 있었는데
110 경찰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신고자를 조심스럽게
일으켜 세운 경찰은
즉시 현장상황을 센터에 보고하고
120구급차를 기다렸다
이어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고
신고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당시 신고자가 간질이 발작했으며
제때에 치료를 받았기에
다행이였다고 말했다
고씨의 신고자는 올해 55세였다
그날밤 고씨는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을 찾으려고 했는데
도중에 병이 발작하자
급기야 110에 신고했다
고씨는
“110 경찰이 없었다면
한겨울에
얼어죽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실마리”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가려낸 경찰
그리고 구조에 나선 두 경찰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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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